[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독립운동사교육 주간 운영'을 포함한 '2025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제정된 '충북도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립 초·중·고등학교에 관련 예산을 교부해 학교 자율적으로 독립운동사 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바른 인식을 함양할 방침이다. 단위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하고 시·군 지역별로 지역 자원과 연계해 독립운동사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에 따라 광복절, 독도의 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 등과 연계해 운영하거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통합해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도 가능하다.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의 독립운동사 교육동아리를 공모해 한 해 동안 지역 독립운동사를 탐구하고 체험 중심 교육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독립운동사 사진 전시, 사적지 순례, 역사 퀴즈 교실 등도 운영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
[충북일보]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고창섭·충북대학교 총장)가 지난 23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2025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등록금 동결 정책에 따라 확대된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의 효과적인 운용 방안 △저소득층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총장들은 2025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의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충북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 등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단재고등학교는 지난 23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했다. '단재와 나' 수업과 연계한 통일 포스터 제작 활동을 통해 수업 기반의 심화 학습과 학생 주도 실천이 어우러진 교육을 실현했다. '단재와 나'는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아를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과목이다. 학생들은 '통일을 위한 노력'과 '통일 이후의 과제'에 대한 토의 중심 수업을 진행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힌 후 모둠별로 디지털 코스웨어를 활용해 창의적인 통일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완성된 포스터는 교내에 전시됐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협업의 의미를 체감하였다. 단재고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후보학교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탐구, 소통, 배려 등 IB 학습자상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발휘했으며 협업을 통해 공동체 속에서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쌓았다. 정관숙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인물과 역사, 세계 시민의식을 연결하는 통합적 교육활동을 통해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작한 이동형 전시 콘텐츠 '기억상자'를 오는 7월 29~9월 21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교육박물관이 지난 22일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전시·연구·교육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 △학술 출판물 등 양 기관의 각종 정보 및 결과물의 공유 △ 문화 콘텐츠 확장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억상자 전시를 공동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지역민이 전시를 찾아 우리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동초등학교(교장 강은주)는 지난 23일 '찾아가는 1일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천중학교 과학관이 주관한 드론교육 활동이다. 드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신 성장산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옥동초 5·6학년학생 75명은 이 프로그램에는 참여해 드론조종과 코딩체험, 인공지능 비행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코딩드론 체험(B코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드론 미션비행과 장애물통과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한 '인공지능 드론체험(C코스)'을 통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응용가능성에 대해 탐구했다. '기초드론 조종체험(A코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의 기본조작법을 익히고 정해진 코스를 따라 드론을 날려보며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옥동초 이해성 학생은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니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장래에 드론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섭 교사는 "이번 드론체험은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중심의 과학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최근 열린 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특수학생 증가에 따른 특수교사 정원 증원을 긴급 제안했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최근 급격한 특수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협의회 회장단이 교육부에 방문해 특수교사부터 정원 확대를 요구하자"고 말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특수교육통계를 보면 특수교육대상자는 △2020년 9만5천420명 △2021년 9만8천154명 △2022년 10만3천695명 △2023년 10만9천703명 △2024년 11만5천61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사 증원은 교육계 현안 중 하나다. 윤 교육감은 21대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한 교원정원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교원 확보에 대해서도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라며 "학교 현장을 고려한 교원 정원의 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윤 교육감의 제안으로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교원정원제도 개선 특위는 2026년 12월까지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원 정
[충북일보] 학교안전 강화 종합대책 수립을 예고한 충북도교육청이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23일 도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유윤식 충북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유여종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 김미경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지부장, 이소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충북지부 지부장, 박현경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 사무처장, 장선순 K-EDU교원연합충북지부 사무처장과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학교안전 강화 종합대책은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등 최근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이 점차 다양해지고 예측이 어렵게 되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안전강화 종합 대책의 추진 목표로 '(가제)모두가 지켜내는 적극적인 SOS 학교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 △대응 역량 강화 △심리적 회복 지원 체계 등 다양한 현안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안전대책을 구체화하고 학교안전강화 종합 대책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종합계획 수립 등을 위해 학교안전강화 태스크포스(TF)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군내 초·중·고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일터 Job Go'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의 지역사회 직업재활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취업 지원 모델 확대 등을 목표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군 장애인복지관, 군 장애인보호작업장(호도리 카페 포함), 군 장애인협의회, 군 수어 통역센터 등을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와 지역 직업재활 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태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은 장애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핵심"이라며 "교사들이 지역 자원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연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학생들이 최근 서울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크루클래스 직무 체험 실습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루클래스 직무 체험은 티웨이항공 본사 견학을 시작으로 객실승무원으로써 비행 시 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비상 탈출·비상 착수 훈련을 비롯해 항공 응급 훈련, 유니폼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한유진 학생은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은 매우 뜻깊고 귀한 시간이었다"며 "티웨이항공 직무 체험 실습을 전액 지원해 준 학교에 무척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꼭 항공 객실승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주 교수는 "티웨이항공 본사 견학·직무 체험 실습으로 학생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노력할 수 있는 동기 부여 및 원동력이 생겼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지역의 숨겨진 생태 보물, 드림숲이 교육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24일 '동아리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이 충주호 인근 휴파크 드림숲에서 자연 생태관찰 및 숲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이 진행된 드림숲은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일대 22만평 규모의 산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산림공원이다. 김용규 이사장이 24년째 사재를 투입해 탐방로와 전망대, 모노레일, 7개 테마공원, 꽃길 산책로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충주호의 물결이 반짝이는 풍경을 배경으로 꽃길을 걸으며 자연 생태 관찰 활동에 참여했다. 호수와 꽃,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살아있는 자연학습을 체험했다. 한 참가 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림공원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준희 교장은 "김용규 이사장이 24년간 개인 재산을 투자해 꽃과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테마공원을 조성한 것에 감동받았다"며 "보리수체험 축제, 할미꽃 축제, 꽃잔디 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어 놀라웠다"고 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고전문학을 통한 창의적 독서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 국어한문과는 최근 전교생 1~3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진로 비경쟁독서토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이방인'을 공통 도서로 선정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작품을 읽은 후 스스로 토론 질문을 만들어 월드 카페(World Cafe) 방식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월드 카페 방식은 소그룹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마다 테이블을 이동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론 기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협력과 소통에 중점을 둔 토론 문화를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현대사회에서 이방인이란 무엇인가" 등 다각도의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한 참가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운 철학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현재 우리 삶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책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예은
[충북일보] 충북도립대 총장이 배우자를 대동해 연수를 다녀오고, 비용을 과다 지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북도가 감찰에 나섰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통해 국무조정실의 김용수 도립대 총장과 관련한 비위 조사 결과를 통보받고 자체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도립대 워크숍 등의 운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 3월 현지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 총장 관련 비위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립대는 지난 2월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계획했던 네덜란드 국외연수가 취소되자 제주로 행선지를 변경해 4박 5일간 국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김 총장과 교수 3명이 참여했고, 김 총장의 배우자가 사적으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5성급 호텔에 묵는 등 연수비로 5천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1천만 원을 쓴 셈이다. 대학 측은 이 연수에 10여 명이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의혹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같은 달 부산 연수에도 5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장은 국무조정실 조사 뒤 유용 의혹을 받는 연수비를 반환했고, 충북도 감찰에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