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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산고, '숲속 교실'에서 생태체험…드림숲서 자연과 소통

24년간 사재 투입한 민간산림공원서 5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5.05.25 14:10:48
  • 최종수정2025.05.25 14:10: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중산고 학생들이 충주호 인근 휴파크 드림숲에서 숲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의 숨겨진 생태 보물, 드림숲이 교육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24일 '동아리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이 충주호 인근 휴파크 드림숲에서 자연 생태관찰 및 숲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이 진행된 드림숲은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일대 22만평 규모의 산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산림공원이다.

김용규 이사장이 24년째 사재를 투입해 탐방로와 전망대, 모노레일, 7개 테마공원, 꽃길 산책로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충주호의 물결이 반짝이는 풍경을 배경으로 꽃길을 걸으며 자연 생태 관찰 활동에 참여했다.

호수와 꽃,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살아있는 자연학습을 체험했다.

한 참가 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림공원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준희 교장은 "김용규 이사장이 24년간 개인 재산을 투자해 꽃과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테마공원을 조성한 것에 감동받았다"며 "보리수체험 축제, 할미꽃 축제, 꽃잔디 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숲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림숲은 현재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계절별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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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