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가덕기업인협의회가 28일 상당구청을 찾아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산불피해 구호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서는 김종선 상당구청장을 비롯해 가덕기업인협의회 회장인 유문수 대표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 및 생계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덕기업인협의회 임원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피해 복구와 지역 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선 상당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가덕기업인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전 부서에 "선거인명부 작성 등 각종 법정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28일 월간업무보고에서 "5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대선 사전투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종 사업, 행사 등이 많은 시기지만 대통령선거 역시 우리가 빈틈없이 추진해야 할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도 주요 사업과 시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실시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 "폭염이나 폭우 등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사전 점검과 대비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라며 "부서별로 점검 및 예찰을 진행하고 안전 관련 대책도 수립해 시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다른 지역에서는 높아진 기온으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며 "위생 관련 부서에서는 우리 시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위생점검 및 지도·단속을 통해 관리하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악질·고질 민원 관련 "악의적으로 직원들을 괴롭히는 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장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0억원 중 17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나, 착공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휴식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5월 중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용역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각종 영향평가 용역도 추가적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12월까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0억원 중 17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나, 착공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휴식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5월 중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용역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각종 영향평가 용역도 추가적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12월까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은 K-바이오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 개최되는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 예매를 진행 중이다. 레퀴엠(진혼곡)은 죽은 영혼을 위한 곡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남은 사람들을 위한 곡이기도 하며 삶의 평안을 위로하는 곡이다. 레퀴엠은 미완곡이지만 모차르트 작품 중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는 곡으로 시립합창단의 애절하고도 울림 있는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며, 솔리스트로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1위 소프라노 서선영 △경희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테너 신상근 △볼로냐 국제콩쿠르 1위 베이스 이승왕이 참여한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시대에 모차르트가 남긴 위대한 작품 '레퀴엠'을 청주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입장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이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25일 '사찰 특별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청주상당서는 지역에 위치한 전통사찰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과 신고요령을 홍보하고 불전함과 문화재 절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 등 방범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후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또 지역경찰 순찰노선에 사찰을 추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사찰 주변 거점 순찰로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사찰주변 도로에 교통경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주말과 이어져 길어진 휴일 만큼 많은 신도가 사찰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25일 '공동체 치안과 지역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경찰청 소속 직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 프로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범죄예방 활동 △경기장 전광판 등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홍보 영상 송출 △충북청주FC 선수 출연 공익 광고 제작·활용 △홈경기 경찰청 소속 직원 입장권 할인 적용 등을 상호 협력한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해줘 감사하다"면서 "지역 프로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 충북청주FC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는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 역할에 힘 쓰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에 체육시설 특별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운영은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동반자를 대상으로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기간 체육시설 6곳(청주수영장,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복대국민체육센터, 가경국민체육센터, 청주실내빙상장)이 정상 운영되며, 이용 시간과 세부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체육시설 특별운영은 공단이 시민들의 문화체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단이 지역사회 문화공동체 중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2025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시, 자치군,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 전국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평가 기준은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 등 4가지다. 이중 시는 소통지수 115만9천631점을 기록하며 이 분야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시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책과 환경분야의 혁신 사례, 다양한 인구정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하는 청주시 시정방침이 다양한 정책과 함께 추진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정책개발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의원들이 추진하고자하는 3개의 과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심의위원회에서 △청주시 공공도서관 미래 발전 방향 모색(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 △청주시 ESG정책 도입을 위한 현황점검(지표)과 제도개선(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 △청주시의회 예·결산 역량강화 방안 연구(청주시 예·결산 분석 연구모임)를 원안의결키로 결정했다. 남연심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차 심의위원회에 이어 도서관, ESG정책, 예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책개발을 위해 활발히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의회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열고 모두 4건의 연구용역을 원안의결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가 지난 26일 '미래를 여는 과학! 모두를 위한 과학!'을 주제로 '청주 STEAM 과학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축제장에는 비행 시뮬레이터, 공중부양 우주선 팽이 만들기 등 혁신적인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5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실감나는 비행을 경험하고 자기장의 힘으로 신기하게 떠오르는 팽이를 직접 만들며 과학의 재미를 만끽했다. 화학정원 만들기, 천체망원경을 통한 태양 관측, 코딩,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기술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과학자를 향한 꿈을 키웠다. 남일초 과학관장 김태완 교사는 "축제가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신설될 가칭 내곡중학교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내곡중 신설 사업이 적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내곡중은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1만5천221.6㎡ 부지에 27개 학급(중 24·특수 3) 규모로 조성되며 학생 648명을 수용한다. 총사업비는 시설비만 373억5천만 원이며 부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학교 용지로 기부채납(조성원가 173억 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는 청주시와 ㈜신영, KDB산업은행, ㈜대우건설, ㈜SP엔지니어링, 삼보종합건설㈜,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신영건설㈜ 등 7개 민간 개발사의 공동 출자한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학생 수가 늘자 중학교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내곡초등학교가 2019년 개교했으며 오는 2027년 가칭 내곡3초등학교 개교를, 2028년 가칭 내곡유치원이 개원이 예정돼 있다. 내곡3초는 59개학급(초 49·유치원 8·특수 2), 학생 1천432명 규모로 건립된다. 박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