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창호 전문기업 ㈜윈체가 22일 충주시 산척면 대신일반산업단지 내에 '프리미엄 창호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준공을 통해 윈체는 독일 Profine사의 고성능 창호 가공기계와 코닝정밀소재의 유리 가공 설비를 갖추고, 고품격 창호 제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기존 조립 1공장(5만2천㎡)을 프리미엄 공장으로 변경하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유럽과 믹구산 기계 설비를 도입했다. 윈체는 앞서 독일에서 Profine사와 프리미엄 창호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KDB산업은행의 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본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김형진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 공장은 윈체의 품질 중심 경영의 상징이자, 고급 창호 시장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업은행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윈체는 최근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와 청담 르엘 등 수도권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창호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리모델링·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2025년도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5년 충북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시군)의 하나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취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사업주 이름으로 지역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근로자 1인당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 원)를 6개월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대상 근로자는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입사 5년 미만의 재직자여야 한다. 다만 이들 가운데 최소 1명은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830-3322)으로 문의하거나 오는 5월 2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장기 재직을 유도해 기업의 고용 안정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과 경기침체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오는 5월 26일부터 청주-중국 칭다오 간 정기편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해당 노선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다른 출발 시간이 적용됐다. 평일 출국편(RF885)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 9시에 도착하며, 복귀편(RF886)은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한다. 주말 출국편(RF889)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현지 밤 9시 15분에 도착하며, 복귀편(RF890)은 현지에서 밤 11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익일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다. 이번 칭다오 노선은 중국 산동성 지난, 하이난성 보아오에 이어 세 번째 중국 정기편 노선이다. 산동성과 하이난성 내 항공 자유화가 적용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노선 확장 일환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어로케이항공은 산동성의 웨이하이, 옌타이, 린이 등 항공자유화 조항이 적용되는 주요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기업 라비오와 손잡고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세놀리틱(Senolytic) 기반 항노화 화장품 원료 발굴 및 개발'을 주제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1년간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놀리틱(Senolytic)'은 노화(senescence) 세포를 제거(lytic)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노화를 지연하거나 예방하는 차세대 바이오기술이다. 기존 항노화 소재가 주로 주름 개선이나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세놀리틱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수준에 직접 작용해 보다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업체인 라비오 △항노화 연구 전문가인 경희대학교 황재성 교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효능 연구부터 소재 개발·제품화까지 전 주기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협업 모델이다. 연구 과정에서 라비오는 황재성 교수와 함께 자체 구축한 세포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수백 종의 천연 유래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2025년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2022년부터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선정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채용과 조직문화 개선, 고용의 질 향상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서울사무소와 오송·오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직, 연구직, 영업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청년 인재 채용을 확대해왔다. 특히 B2B 국내영업, 해외영업 신입 채용, 연구 및 생산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직무에서 청년층 채용을 강화하며 지역 기반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충북도로부터 고용환경 개선과 관련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노바렉스는 이를 기반으로 사내 복지 제도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7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2025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sSSIST)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혁신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특히, 국민제안 혁신 DESK, 혁신 제안 관리시스템 등 내‧외부의 혁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열린 경영을 상시화하여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지난해 ‘소통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ICT 혁신으로 국민 편익 제고’라는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 혁신 △사업 혁신 △ESG 혁신 △경영효율 혁신 등 4개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우수한 혁신 성과 창출 기반 구축에 노력했다. 이를 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18일 충북 증평군 송사리에서 8개 단체·기관과 농협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북농협 영농지원 발대식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손인석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이재영 증평군수, 조윤성 증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원장 최치환), 농협유통 청주지사(지사장 김승길), 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 한국여성농업인 충북도연합회(회장 김성림),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고향주부모임 충북도회(회장 이한자)가 동참했다. 발대식 후 참석자들은 증평지역 농가 5곳에서 사과 꽃 따기, 부추밭 잡초제거, 고구마 파종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올해 영농인력지원 목표를 20만 명으로 정하고, 11개 시군지부와 65개 농·축협이 일손 부족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농촌인력중개센터, 충북형 도시농부, 일손돕기 자원봉사 등 4대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7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창립 제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 3000여 명이 현장 참여와 실시간 중계로 함께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33년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전KDN 창립 33주년 기념식은 식전 팝페라 공연팀 ‘사과나무’의 감동적인 무대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공로상 및 모범직원상 표창, ‘KDN 품질명장’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돼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KDN 품질명장’은 품질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내 전문가에게 최초로 수여된 인증으로 향후 조직 내 품질 문화 정착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 직원 중 33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 깜짝 추첨 이벤트였다. 33주년이라는 상징적 숫자에 맞춘 이 이벤트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기념사에서 “한전KDN은 지난 33년간 국가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이끌며 에너지ICT 산업을 선도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창업 여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7일 여성창업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품 홍보 강화를 위한 '사진촬영 실무', '사진보정 교육'을 받았다. 센터는 참석자들에게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연숙 센터장은 "창업 초기 기업은 마케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제품 사진 촬영과 이미지 보정 등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창업인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디아망(DIAMANT)'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아망은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꺼운 두툼한 표면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성으로 국내 고가 프리미엄 벽지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출시 2년 만에 리뉴얼된 2025년형 디아망 벽지는 회벽·스톤·직물·페인팅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표면질감 디자인이 대거 추가돼 출시됐다. 자연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주는 표면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엠보(올록볼록 무늬) 공법 및 표면 무광 처리 공법 등이 적용됐다. 새롭게 선보인 디아망 회벽 컬렉션은 빛에 따라 은은한 느낌이 연출돼 공간을 보다 세련된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스톤 컬렉션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제격이다. 직물 컬렉션은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세로 폭을 1천800㎜까지 늘린 대형 크기 제품 라인도 새롭게 추가됐다. 보통 일반 벽지의 최대 폭 길이는 약 600㎜ 수준인데 이를 대폭 늘려 거실 벽면 등에 벽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대의원회에는 지사 직원 14명과 제11대 운영대의원 7명 등 총 21명이 참석해 △2025년 공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방안 △농지은행제도 등 지역 농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운영대의원회는 관내 농업인 단체장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며, 공사의 주요 사업 내용을 지역 농업인에게 알리고,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승민 지사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는 운영대의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운영대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영농지원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이번 운영대의원회를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농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중남미 지역에서 입찰 성과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사진)'의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허쥬마 출시 다음 해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5년 연속 낙찰을 이어온 데 이어 최근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하며 내년 3월까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해당 입찰은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97%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 매출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다. 과테말라에서는 5월 출시를 앞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중앙정부 산하 사회보장청(IGSS)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과테말라는 입찰 만료 시 신규 입찰 대신 공급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성과가 중요한 시장으로, 베그젤마는 출시 전부터 시장 선점에 성공해 지속적인 공급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과테말라에서 70%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