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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중남미 시장 성과…안정적 매출 확보 기대

브라질 연방정부 '허쥬마' 공급 기간 연장
'베그젤마' 과테말라 입찰 수주 성공

  • 웹출고시간2025.04.17 11:17:25
  • 최종수정2025.04.17 11:17:25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중남미 지역에서 입찰 성과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사진)'의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허쥬마 출시 다음 해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5년 연속 낙찰을 이어온 데 이어 최근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하며 내년 3월까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해당 입찰은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97%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 매출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다.

과테말라에서는 5월 출시를 앞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중앙정부 산하 사회보장청(IGSS)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과테말라는 입찰 만료 시 신규 입찰 대신 공급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성과가 중요한 시장으로, 베그젤마는 출시 전부터 시장 선점에 성공해 지속적인 공급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과테말라에서 70%의 점유율로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셀트리온은 더욱 강력해진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코스타리카에서도 허쥬마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사회보장청(CCSS) 입찰에서 추가 공급을 확정하며 올 상반기까지 연장 공급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에서는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 제품이 출시된 2019년, 2021년부터 매년 입찰 수주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9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후속 제품 출시 및 판매국 확대를 통해 중남미 지역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최근 출시한 베그젤마와 더불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후속 제품 출시를 이어가면서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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