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대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대추축제'가 2025년도 충북도 지정 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뽑혀 시상금 1천500만 원을 받았다. '보은대추축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해서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도약한 우수축제로 뽑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은대추축제'는 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개최한 뒤 매년 관광객과 판매 실적을 늘리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란 주제로 열렸다. 군의 청정 농·특산품과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을 준비해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축제 기간 대추를 비롯한 보은 농·특산물을 65억3천만 원어치 판매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도 자리매김했다.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길거리 공연과 수상레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대추축제'는 이런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성장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의 차
[충북일보] 수해 복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14일 재개장한 합강캠핑장이 한달 만에 가동률 32.2%를 기록했다, 이용객은 총 9천876명, 매출액은 3천700만 원이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2일 재개장한 합강캠핑장의 1개월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재개장 후 1개월 동안 가동률 32.2%, 매출액 3천7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절기임에도 이용 건수는 1천414건, 이용객은 총 9천876명으로 집계됐다. 시설별로는 오토캠핑존 45.8%, 캠핑카존 36.4%로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합강캠핑장은 2023년 7월 수해로 인해 1년 5개월간의 장기 휴장이 불가피했으나, 그동안 합강캠핑장을 기다려준 시민들의 관심이 재개장 후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그동안 합강캠핑장의 재개장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합강캠핑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강캠핑장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휴장하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은 정상 운영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길어진 설 연휴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6일 최장 9일이 보장된 이번 연휴 기간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장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확대되는 추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되는 이동 인원은 3천484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국민들의 20.2%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87.7%)여행 수요가 해외(12.3%)여행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의 경우 '경상권(24.7%)'이 목적지인 여행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충청권은 12.0%로 조사됐다. 여행 출발일로는 설 전날인 28일이 9.4%로 가장 많았고, 귀가일은 설 다음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9일의 긴 연휴 기간임에도 국내 여행 수요가 더 많은 이유로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연휴 직전에 결정됨에 따라 미리 해외여행 준비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높은 환율과 고물가 상황으로 인한 여행비용 부담이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내 대형 리조트·호텔도 설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일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충북 여행·관광 촉진을 위해 통 큰 숙박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에서 숙박 할인쿠폰 1천 장을 선착순 배포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충북지역 숙박 5만 원 이상 예약시 3만 원, 3만 원 이상 예약시 2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발행 수량은 총 1천 장(3만 원 700장, 2만 원 300장)으로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배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월 27일까지며, 입실은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가능하다. 입실 기간 내 미사용 쿠폰은 회수 후 2차 오픈을 통해 재발급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쿠폰 사용 날짜를 확대한다. 지난해 평일 제한 사용에서 주말까지 모든 날짜에 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변경하했고, 일부 숙박 시설로 한정했던 사용처도 야놀자에 등록된 충북 도내 모든 숙박시설 951개소로 늘렸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야놀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휴
[충북일보] 세종시가 금강수변공원 내 바비큐장과 피크닉장을 다음 달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수변공원 바비큐장과 피크닉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해 2017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 세종시로 이관됐다. 시는 시설물 보수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개편하고 바비큐장(20면)과 피크닉장(67면)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숲뜰근린공원 바비큐장은 캠핑 장비 없이도 고기 등을 구워 먹을 수 있고, 숲바람수변공원 외 5곳의 피크닉장은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도 쉽게 찾아 산책과 편안한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일 2회(11~15시, 16~20시), 이용 요금은 세종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공원시설 사용료 기준에 따라 1회(4시간) 기준 바비큐장 8천200원, 피크닉장은 5천500원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조손가정 등은 50%, 세종시민은 30%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을 통해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세종시 관게자는 "앞으로 숲뜰근린공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 관람객이 개관 첫 해 25만 명을 넘어서며 중부권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아쿠아리움의 지난해 누적 방문객이 25만9천682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그해 7월 방문객이 10만 명을 돌파했고 10월에는 20만 명까지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에는 평균 5천여 명이 찾아 월평균 관람 인원수는 3만3천여 명에 달했다. 관람객 다수는 도내 인근 도시나 서울·경기, 경상도 등 외지에서 방문했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천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조용량은 473t이며 수중터널 등 총 8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토종·외래 담수어류와 열대어·관상어 등 106종 4천7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관광·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은 과제로 꼽힌다. 도는 전시·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사무연구동에 곤충체험·전시관
[충북일보] 충주시가 6일간의 설 황금연휴를 맞아 수안보온천, 하늘재, 악어봉을 잇는 특별 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자연과 온천, 역사가 어우러진 이번 코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행의 첫 번째 코스인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유명하다.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된 수안보온천은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역이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두 번째 코스인 하늘재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고갯길이다.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며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하늘재 홍보관에서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하늘재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코스인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18일부터 24일까지 '사랑의 커플 별 관측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관측 주간에는 세 쌍의 독특한 '별 커플'을 관측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장면은 18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금성과 토성의 만남이다. 이날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금성이 토성과 올해 들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우했다. 또 목성은 황소자리의 1등성 알데바란, 화성은 24일 저녁에 쌍둥이자리의 1등성 폴룩스와 각각 근접해 마치 세 쌍의 별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특별한 천문 현상을 연출한다. 천문과학관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저녁 7시와 8시, 하루 두 차례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커플이나 부부가 함께 방문해 관측에 참여할 경우, 장미성운이나 쌍가락지성운 중 선택할 수 있는 대형 우주 포스터를 증정한다. 관측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다. 이번 행사는 겨울 밤하늘의 아름다운 천체들을 관측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 천체관측 프로그램 '가족캠프'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가족캠프는 매월 3~4회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을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스타투어와 스마트폰으로 천체를 촬영한 뒤 인화까지 할 수 있는 밤하늘 촬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만나볼 수 있는 '하늘빛 저장소' 가족캠프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스마트 천체망원경은 최신기술이 결합돼 일반 천체망원경과 카메라를 사용할 때보다 더 선명하게 별과 행성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좌구산천문대는 스마트 천체망원경(망원경+카메라)을 관람객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일반관람객도 전문가 못지않은 고화질의 천체사진을 찍고, 인화까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프로그램은 1회에 3가족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증평군은 앞으로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추가로 구입해 프로그램 운영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다만, 가족캠프 등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경우 취소될 수 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좌구산천문대가 가족캠프 등 프로그램을 공고하고 약 30분 안
[충북일보] 내륙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최근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전국 여행 검색 순위 2위를 차지하며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은 풍경과 액티비티, 힐링, 맛집 등 여러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젊은 감성을 만족시키는 여행코스로 가득하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충북 도내 관광지 중 유료 입장객 수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전국적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은 단양을 대표하는 필수 방문지이다. 겨울철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로는 최근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12월에 선정된 보발재를 빼놓을 수 없다. 굽이치는 산길과 빼어난 풍경으로 유명한 보발재는 가을 단풍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사계절 내내 매력을 발산하는 명소임을 입증했다. 실내 체험을 선호한다면 다누리 아쿠아리움도 추천할 만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이곳에는 단양강의 토종 물고기와 아마존 민물고기 등 234종 2만3천여 마리의 물고기들이 전시돼 있어 가족 단위 방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광상품 판매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서 인구감소지역 23곳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 군은 자유여행(당일·1박 2일·2박 3일) 세 가지 관광상품을 운영한 결과 2024년 12월 31일 기준 9천141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천185만9천 원이다. 이는 전체 85개 상품 가운데 판매 1위에 해당한다.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며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 성과다. 군은 주요 관광지인 영동와인터널, 월류봉 등을 방문한 뒤 QR 인증을 완료하면 열차 운임의 50%에 해당하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 열차 예매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혜택은 여행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며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영동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1박 2일'과 '2박 3일'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성과를 통해 당일치기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가능성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리솜리조트에서 '설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 전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최대 9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에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27일부터 30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2025 마이 위시 리스트(My Wish List)' 이벤트에서는 새해 소원을 카드에 적어 로비 위시보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파 이용권을 제공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돼 전통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싱잉볼 명상과 해브나인 스파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상 도구로 소리와 진동을 이용한 싱잉볼은 신체와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 스파 찜질방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물찾기를 통해 스파권, 찜질방 이용권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신년맞이 타로 운세 체험과 가족 리솜 골든벨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로 운세는 28일에 진행되며, 설날 당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