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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황금연휴 충주로 떠나는 겨울 힐링 여행

수안보온천역 개통으로 접근성 개선
온천·트레킹·절경 한 번에 즐긴다

  • 웹출고시간2025.01.19 14:25:47
  • 최종수정2025.01.19 1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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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노천탕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6일간의 설 황금연휴를 맞아 수안보온천, 하늘재, 악어봉을 잇는 특별 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자연과 온천, 역사가 어우러진 이번 코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행의 첫 번째 코스인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유명하다.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된 수안보온천은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역이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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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미륵사 겨울 전경.

ⓒ 충주시
두 번째 코스인 하늘재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고갯길이다.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며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하늘재 홍보관에서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하늘재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코스인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왕복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부담 없는 등산로와 새롭게 정비된 탐방로, 보도육교는 안전한 산행을 가능하게 한다.

겨울철에는 설경이 더해져 더욱 장엄한 자연 경관을 선사하며,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충주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이번 여행 코스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온천욕과 트레킹, 자연 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충주에서 겨울철 힐링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재 홍보관은 설 연휴 당일에는 휴관하니 방문 시 참고해야 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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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