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2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데이터 활용, 협력사업 및 연구과제 발굴, 사이버보안, 송변전·배전 분야 협력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과 기술 교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등 최신 에너지 ICT 기술을 폭넓게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송용진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하면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충북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고객담당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객 응대 역량 강화,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사항 안내, 지적측량 신청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한 정확한 안내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실제 상담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손찬호 본부장은 "고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람이 고객담당자인 만큼, 이번 교육은 상담의 질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지난 2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3박 4일간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2025년 대만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충북경제포럼 글로벌교류분과위원회(위원장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가 주관한 이번 해외연수는 대만의 선진기업을 견학·시찰하고 혁신경영 및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총 35명 회원이 함께한 이번 해외 연수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공식 일정으로 '포모사 그룹 기념관' 방문·견학이 이뤄졌다. 포모사 그룹(FORMOSA GROUP)은 1954년 설립된 대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플라스틱 사업에서 시작해 현재는 석유, 전자, 운송,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모사 그룹 기념관'을 견학한 회원들은 "포모사 그룹의 역사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대만의 경제발전을 이끈 창업주 왕융칭의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회원들은 고궁박물관, 중정기념관, 101타워 등을 방문하며 대만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산업 발전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일정을 보냈다. 이재진 (사)충북경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충주시·진천군·음성군과 함께 '제조AI센터' 유치에 나선다. 도는 4개 시·군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술과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연간 20억 원씩 3년(2025~2027년) 동안 국비 60억 원이 지원된다. 도는 공모에 선정되면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자사 공정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지원 플랫폼인 '제조AI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데이터 컨설팅·수집 환경지원·품질 검사,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후관리까지 가능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사업 지원 대상을 3곳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11개 시·도가 신청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최종 선정 결과는 현장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수인 도 과학인재국장은 "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조AI센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을 포함해 120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 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지표를 포함해 윤리규범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이외에도 KT&G는 홈페이지 내 비윤리행위 신고채널 운영과 연 1회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파트너사와 계약 체결시에도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
[충북일보] 올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1천억원이 넘는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법인지방소득세로 1천219억9천550만원을 신고했고, 이 세금을 다음주 중에 납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로 예산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손실발생 등을 원인으로 시에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천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종전 1분기 최대 기록은 매출의 경우 작년 1분기에 세운 12조4천296억원,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4조3천673억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지사장 윤중선)는 지난 25일 국민연금 청주사옥에서 베스트셀러 '챗GPT 거대환 전환'의 저자 백선환 작가를 초빙, 지역 주민과 함께 미래 대비 인사이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국민연금 동청주지사 주최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청주시청, 한국 장학재단, 지역 대학생 및 언론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작가는 챗GPT를 통한 활용 사례, 공공서비스 혁신, 미래 직업 전환 트렌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AI 산업구조 개념과 발전과정, AI와 함께하는 미래 사회에 미치는 영향, 국민연금 등 공공서비스의 대국민 인식전환 활용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대학생 A씨는 "챗GPT에 대해 몇 년전부터 들어오기만 했지만, 이렇게 지방에서 직접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윤중선 지사장은 "우리 국민연금공단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주요 정책이슈, 글로벌 이슈 들에 대해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네시스 브랜드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257)'를 지난 25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 구조로 연면적은 6천953㎡(약 2천103평),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청주'를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카 컬쳐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제네시스 청주는 '겹겹이 쌓이다(layer)'와 '켜다(turn on)'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표현이다.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는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 정신과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 등을 보여준다. 차량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북일보]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최근 2025년 충주시민대상 특별부문상을 수상했다. '충주시민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충주시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정발전과 주민화합에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충주시는 2018년부터 관외 거주자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특별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상을 받는 남 회장은 충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충주에 GMP 신공장을 준공했다. 2023년 공장을 증설해 연면적 6천990㎡(2천평)이 넘는 규모로 증축하면서 주사제, 수액제, 내용액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현재 충주시 근무 인원은 130여명이며 5천평에 이르는 여유부지도 있어 공장 증축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이 더욱 기대된다. 남 회장은 "증설된 공장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이외에 환경보호, 지역사회 동반성장 등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VR·AR·XR 실감콘텐츠 기반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개발 주식회사 아트앤메타(대표 박용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월드 IT쇼' 디지털 혁신관에 참가해 VR교육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 IT쇼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다. 디지털 혁신관은 미래 교육, 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누구나 즐거운 문화예술이라는 모토로 2022년 창립한 주식회사 아트앤메타는 문화예술 관련 실감콘텐츠와 VR게임, 미디어 아트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트앤메타는 이번 전시에서 주력 브랜드인 △VR명화게임, 쥬아리움 △VR미술창작서비스, 크레아르테 △VR문화유산 체험서비스, 헤리토리를 선보이인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활용한 힐링과 문화예술 교육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VR미래유망직업 콘텐츠인 '시밀러잡'에서는 미래 유망한 다양한 직업 체험도 가능하다. 아트앤메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VR가상공간 안에서 콜라쥬, 마블링, 점묘법 같은 다양한 미술기법과 VR 명화 속에 입장한 것 같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24일 청주~칭다오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칭다오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된다. 탑승기간은 오는 5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단, 일부 성수기 기간은 제외될 수 있어 예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가 항공권은 위탁수하물 15㎏가 포함된 BASIC 운임에 한 해 적용된다. 청주공항 출발 기준 유류할증료·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7만2천200원이다. 또한, 에어로케이는 칭다오 신규 취항을 기념해 국제선 전 노선에 대해 15%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청주국제공항 출발 기준 유류할증료·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후쿠오카 7만500원 △울란바토르 8만2천200원 △오사카 8만3천200원 △나고야 8만3천200원 △이바라키 9만1천500원 △타이베이 9만4천100원 △삿포로 10만3천400원 △오비히로 11만1천900원 △다낭 11만6천200원 △클락 12만4천700원이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기준은 △오사카 8만8천200원 △나리타 10만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두 번째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7조6천391억 원, 영업이익 7조4천405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8조1천82억 원(순이익률 46%)이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p 개선된 42%를 기록하며 8개 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당사 경쟁력을 입증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이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1분기 말 기준 SK하이닉스 현금성 자산은 14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억 원 늘었다.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