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작가 5명이 참여하는 '시각의 순환, 부드러운 동행전'이 오는 6월 19일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세계뿐만 아니라 삶을 아우르며 순수 예술의 지평을 넓혀 온 김미경·민효기·송선영·이상미·정규설 작가 초대됐다. 이들은 지역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느낀 생각과 감성을 자신만의 시각 예술로 풀어냈다. 김미경 작가가 사계절의 변화를 빛과 색채를 통해 그려냈다면 민효기 작가는 수묵 채색으로 자연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이상미 작가는 자연을 절제된 화면구성으로 표현했고 송선영 작가는 도자기 문양을 통해 전통을 살아 숨 쉬는 것으로 재해석했다. 정규설 작가는 위엄 있고 강인한 정신을 가진 호랑이를 독도지킴이로 표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옛 연초제조창 시절부터 현재 문화제조창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곳에 얽힌 서민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사랑을 그린 청주시한국공예관의 명품음악극 '안덕벌 랩소디 : 추억을 피우는 공장'이 다시 막을 올린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자체기획공연 '안덕벌 랩소디 : 추억을 피우는 공장'의 앙코르 무대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해 공예관이 지역 예술계와의 상생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충북챔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남진)와 공동기획한 공연이다. 당시 3회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생생한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대본과 마음을 울리는 음악, 출연진의 열연이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들며 큰 호평을 얻었다. 1950년대 옛 연초제조창 시절부터 현재 문화제조창에 이르기까지, 청주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녹아든 이 작품은 작곡에 유준, 극본에 강재림, 연출에 김어진이 참여했다. 한지혜, 유승문, 김하늘, 김흥용, 박종성, 정수현 등 지역 배우들이 출연하고 청주오페라합창단이 무대의 웅장함을 더한다. 작품을 통해 '그 옛날 안덕벌', '연초제조가', '오늘은 월급날', '외상값 갚아'등 옛 연초제조창 시절의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도민 일상 활력 회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연주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주회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든 11개 시·군 도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 단체, 마을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운영한다. 이번에 찾아가는 연주회는 18일 오후 7시 진천군 광혜원면 화랑공원과 25일 오후 7시 한국소비자원에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용우의 지휘로 진행된다. 협연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김선민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비제 교향곡 1번 1악장 △최성환 아리랑 환상곡 △앙카 마이웨이△웰컴 투 동막골 OST 카자부에 △로이드웨버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클라크 클래식 메들리 등 약 60분에 걸쳐 도민의 감성을 자극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연주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맞물러 진행되는 만큼, 도민들이 지친 마음을 털어낼 수 있는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 일상 회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기억의 정원'의 티켓 예매를 17일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억의 정원' 공연은 오는 6월 8일 저녁 7시 30분과 9일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 총 3회 열린다. 지난해 선보인 '기억의 편린'의 두 번째 시리즈로 형상 가락, 한국음악과 미디어아트의 만남을 주제로 구성된다. 시각적, 음악적 확장을 보여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국악공연이다. 이번 공연 콘셉트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로 개인이 자연 속에서 기억되는 어떤 장면을 음악과 함께 추억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자연 속의 소리, 자연 속의 기억 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정호 작곡의 '대자연'을 시작으로 △거문고 중주 '도깨비 불' △해금 독주 '적념 그리움&열정' △대금 독주 '아름다운 추억' △아쟁 독주 '우후정원', 그리고 구민지의 창작정가인 '나의 바다'로 형상가락을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금 중주 '기분 좋은 날'의 무대로 마무리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중주 연주와 해금 및 대금 독주 연주가 진행되는 이번 기획연주회를 통해 한국음악의 멋을 눈과 귀로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지사 사옥에 마련한 공간에서 유옥자 작가 민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민화의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미를 체험할 수 있는 민화 40점이 전시된다. 제천 지역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 중인 유옥자 작가의 대표작은 '화성능행도'로 이는 지난 2020년 (사)한국민화협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 작가는 현재 (사)민화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며 추천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김보성 지사장은 "공단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선조들의 삶과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든 아름다운 민화를 감상하시며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날려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청주오페라앙상블, 조예술기획이 주관하는 '테너 강진모 독창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독창회의 지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인 이강희가 맡아 이탈리아 가곡, 고 이수인 작곡가를 추모하는 낭만 가곡과 토스티의 오페라 아리아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연주는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등 충북의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의 대표하는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별 출연으로 메조소프라노 서윤진(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과 바이올린 차인홍(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음악원 교수)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강진모는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후 이태리 레스피기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로마 A.R.A.M 아카데미아 디플로마(음악이론, 합창지휘)를 마쳤다. 현재는 충북음악협회장과 서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오페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충북일보] 지역의 피아니스트 전다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슈만을 만나다'를 연다. 전다미는 이번 공연에서 '세 개의 환상곡 작품집 Op.111', '다비드 동맹 무곡집 Op.6', '시인의 사랑 Op.48'을 연주한다. 이 중 '시인의 사랑'은 250여 편에 달하는 슈만의 수많은 가곡들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슈만은 하이네의 '노래의 책' 중 '서정적 간주곡' 부분에 음악을 붙여 이 작품을 완성했는데 '서정적 간주곡'은 하이네가 사촌 동생이었던 아말리에와 이루지 못 한 사랑으로 느낀 고통을 담고 있다. 당대 최고의 피아노 교사였던 프리드리히 비크에게서 공부하다 그의 딸 클라라 비크와 열렬히 사랑하게 됐지만 스승의 반대에 부닺혀 2년이나 지난 후에야 관계를 허락 받은 슈만에게 '서정적 간주곡'은 남의 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연에서 전다미는 테너 최용호와 협연한다. 최용호는 ENA PLAY와 SBS Plus에 최근 편성돼 전파를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기 출연자다. 전다미는 독일 로베르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과 독일 브레멘 국립음악대학 피아노 전문 연
[충북일보] 길가온갤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설정보 개인전인 '충청정경'전을 개최한다. 충청지역을 기행하면서 기록한 풍경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다. 설 작가는 그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다니며 보았던 곳을 주제로 전시했으나 이번 전시에서는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지역을 답사해 지역의 특성이 나타난 곳을 주제로 했다. 익숙한 충청의 지역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청주 수암골마을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충청지역의 풍경이 담긴 2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적인 풍경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풍경(정경)은 그림속에서 소소한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있다. 때로는 풍경의 일부는 사라졌거나 잊혀진 곳을 찾아내어 옮겨 새롭게 재현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담아낸 그림이 주를 이룬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따뜻한 봄날씨에 어울리는 전시들이 연달아 청주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공예관 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이해은 작가의 '청주를 담다' 두 번째 시리즈 '청주는 꽃이다'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2021년 전시에서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재 '직지'와 '철당간'을 작품에 담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청주를 담다2 - 청주는 꽃이다' 전시회에서는 청주의 지도와 행정구역의 경계를 유심히 관찰한 작가의 깊이가 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청주의 청원, 흥덕, 서원, 상당 4개 구역과 순환도로망을 연결한 선들은 활짝 핀 꽃 모양이 된다. 작가는 대한민국 중심에서 꽃으로 피어난 청주를 재발견하고 이를 가방, 의자 등 생활 밀착형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작가는 2015 오사카 GANSAI TV에 소개되고, 2017 프랑크푸르트 페이퍼월드, 2018 밀라노 장인박람회 참여 이후 청주의 상징인 직지와 철당간이 세계에 홍보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한다. 작가의 작품들은 독일 대통령, 러시아 상원의장 방한 당시 공식 선물로 전달됐고, 캐나다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도 설치됐다. 이 작가는 부산과학기술대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관리역 광장에서 지난 15일 오후 1시 제천예술인협회 주관 '힘내자 제천 코로나 극복 희망 음악회'가 열려 주말 제천역과 역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한국철도 제천관리역과 제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제천 역사 신축 후 첫 번째 음악회로서 가수 서희의 진행으로 초청가수, 색소폰 연주, 기타연주 등 다양한 연주로 이뤄졌고 '관광도시 제천' 홍보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열렸다. 이재철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광도시 제천을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역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2022년 상반기 기획전시 '제천의 산업-담배와 광산'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104일 간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의 역사문화를 수집하고 연구·보존하기 위해 근현대기 제천의 대표산업이었던 담배 농사와 광산업을 조명한다. 과거 제천 발전의 대표적인 원동력이기도 했지만 일제강점기 주요 수탈 대상이었던 아픔이기도한 두 산업의 과거 모습과 발전 과정을 담았으며 담뱃잎 표본과 농기구·한국광산공업고등학교(현 제천산업고등학교)에서 사용한 교보재, 1960~80년대 사진 등 110 여 점의 물품을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금은 담배농사와 광산업이 쇠퇴해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 "옛 사진과 전시품을 통해 지역의 옛 산업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6월 5일까지 예술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집, 영국 팝 아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비거북(A Bigger Book) 등 총 4권이 전시됐다. 평생교육학습관 회원은 누구나 평생교육학습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