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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전다미 '슈만을 만나다'

27일 청주아트홀
피아노 리사이틀… 테너 최용호 협연

  • 웹출고시간2022.05.16 13:58:36
  • 최종수정2022.05.16 13:58:36

테너 최용호·피아니스트 전다미

[충북일보] 지역의 피아니스트 전다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슈만을 만나다'를 연다.

전다미는 이번 공연에서 '세 개의 환상곡 작품집 Op.111', '다비드 동맹 무곡집 Op.6', '시인의 사랑 Op.48'을 연주한다.

이 중 '시인의 사랑'은 250여 편에 달하는 슈만의 수많은 가곡들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슈만은 하이네의 '노래의 책' 중 '서정적 간주곡' 부분에 음악을 붙여 이 작품을 완성했는데 '서정적 간주곡'은 하이네가 사촌 동생이었던 아말리에와 이루지 못 한 사랑으로 느낀 고통을 담고 있다.

당대 최고의 피아노 교사였던 프리드리히 비크에게서 공부하다 그의 딸 클라라 비크와 열렬히 사랑하게 됐지만 스승의 반대에 부닺혀 2년이나 지난 후에야 관계를 허락 받은 슈만에게 '서정적 간주곡'은 남의 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연에서 전다미는 테너 최용호와 협연한다.

최용호는 ENA PLAY와 SBS Plus에 최근 편성돼 전파를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기 출연자다.

전다미는 독일 로베르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과 독일 브레멘 국립음악대학 피아노 전문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충북음악협회 피아노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음악협회 피아노 이사, 목원대학교 피아노과 겸임교수, 트리오 쏠레이 대표를 맡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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