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열려라 마법숲'을 주제로 1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김득신문학관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개최하는 전시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숲을 테마로 하는 명작 동화와 동시대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만난다. 전시에는 현대 미술가 이주은, 조혜우, 최승준 작가와 삽화가 글렌다 스브렐린(이탈리아), 최은주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그림형제의 고전동화 '라푼젤'과 '헨젤과 그레텔'일러스트 삽화, 인터렉티브 미디어작품, 사진,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명작동화 속 숲의 모습과 동시대 예술가에 의해 확장적으로 해석되는 숲의 의미를 소개한다. 또한 작가별 작품연계 미니 체험코너, 전시해설 프로그램,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상시 체험존, 나만의 마법숲 글로브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중앙어울림시장 아트스퀘어에서 충주시 소장품전 'Hu休ma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주시가 구입한 작품 270여점 중 '사람+치유'라는 기획 주제에 맞춰 재분류한 45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정봉기, 유명애, 오명원, 김경애, 최일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개최되는 2주 동안 전시장에서 단 한명의 관람객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퍼스널 전시해설'이 상시로 운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누구나 간단히 예술가로 체험하는 '체험예술현장', 관계 속 갈등과 치유를 이야기하는 독립영화상영과 영화토크 모임 '오늘은 영화다'를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관람료를 포함한 모든 이용료는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길었던 코로나 '거리두기' 제한으로 인한 단절과 갈증이 '참여하기' 행동으로 치유되고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13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작가 특별전의 6월 주인공으로 '목공예전'을 소개했다. 충주박물관은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작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전이 운영되는 기획전시실은 주제에 맞게 조명시설을 새롭게 갖추는 등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의 뜻깊은 만남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6월의 지역작가 특별전에서는 '퍼디목공예' 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권덕영 씨의 목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권 씨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소재 나무를 활용해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공예 작가다. 특별전에서는 충주의 대표 문화재인 중앙탑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해 충주 지역에서 출토된 와당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작품화한 수막새 문양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나무에 감성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예술작가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작가들의 작품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하겠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유명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고, 한국 방송코미디언 협회에서 주관한다.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는 옛날 안방에서 온 가족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시청했던 개그 프로를 당시 코미디언들이 재연한다. 그때를 떠올리면서 추억의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김학래의 사회로 엄영수, 배일집, 원일, 이용근, 지영옥, 배영만, 김창준, 김현영 등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가수 우연이와 도시의 아이들도 출연한다. 김나경 군 문화예술팀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을 위한 위로공연에 많은 주민이 찾아와 잠시나마 맘껏 웃으면서 생활에 활력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아트앤패션전공 졸업작품전시회가 '41st Art 지속가능한 패션'이란 주제로 14~19일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상 작품과 섬유공예아트 작품, 디지털패션쇼가 함께 전시된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 브랜드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패턴 제작, 소재 개발, 텍스타일디자인, 메이킹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했다. 아트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테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혜순(아트앤패션전공PD) 학과장은 "작품전시회는 현대인들의 삶에 정신적 위안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과 관람객 모두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청주시립국악단 공연을 매번 기대감 갖고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스트레스'이자 '재미'입니다." 익숙한 우리의 악기로 연주되는 가락이 들리고 눈 앞에는 숲이 펼쳐진다. 코끝을 스치는 자연의 향기로 어느새 관람객들은 공연장이 아닌 숲속 한 가운데 들어온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렸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8~9일 기획연주회 '기억의 정원-형상가락, 한국음악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해 기획연주회인 '기억의 편린'과 더불어 올해도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바이오필리아(Biophilia)를 주제로 국악과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시각적·음악적 확장을 보여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국악 공연으로 기획됐다. 한진(56)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인간은 자연환경 가운데 있을 때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행복하다는 바이오필릭 이론을 토대로 개인이 자연 속에서 기억되는 장면을 음악과 함께 추억하고, 자연 속의 소리, 기억 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필리아는 인간의 마음과 유전자에는 자연에 대한 애착과 회귀 본능이 내재돼 있다는 학설
[충북일보] 금빛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도서관 1관 1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3일부터 수강생 작품을 전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 1관 1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충북에서는 금빛도서관이 단독 선정돼 지난 4월부터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감성힐링 아트테라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총 10회 작품활동 중 전반기(5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오일파스텔, 수채화물감, 먹을 이용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금빛도서관 1층 로비에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며, 하반기 프로그램 작품은 11월에 전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1관 1단 사업 이외에 길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역사의 숨결, 자연이 살아있는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10일, 24일 오후 1시 청남대 어울림 마당에서 '청남대 상설 기획연주회'를 2회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5월 14일과 21일 두 차례 연주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코로나 19로 지친 도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고,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새로운 국민관광지로의 변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파헬벨 캐논 △아테르베리 바이올린, 비올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3번, 작품19 △베토벤 운명교향곡 1악장 △엘가 사랑의 인사 △클라크 클래식 메들리 △로이드 웨버 에비타 모음곡 등으로 구성됐다. 청남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며, 코로나 치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연주를 통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랫동안 지쳐있는 충북도민에게 위안과 활력을 전해줄 전통과 권위의 미술축제인 '47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오는 10일부터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7회를 이어오고 있는 충북도미술대전은 전국 규모 미술공모전으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하고 47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청주시·한국미술협회·충북예총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충북의 대표 미술행사이다. 이번 충북미술대전은 전국의 신진미술인들의 등용문인 공모입상작품 전시, 충북미술의 높은 품격과 수준을 확인하는 초대·추천작가 전시, 미술문화를 많은 도민과 향유하고자 실시하는 지역순회(진천) 전시 등 3개의 단위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총 765점이 출품돼 경연을 벌였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출품수가 101점 늘어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활력과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었다. 47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은 분야별 권위자인 운영위원 35명, 심사위원 38명을 위촉해 엄정한 대회운영과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대상 7점, 최우수상 16점, 우수상 27점, 특선 94점, 입선 32
[충북일보] 3회 한글 실험프로젝트 전시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이 다음달 24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19년 박물관에서 개최된 이 전시는 2021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해외 순회전과 인천국제공항 국내 순회전을 거쳐 다시 한 번 소개된다. '한글 실험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국립 한글박물관이 문자로서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 개최하며,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주제로 한 작품 46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대 디자인·예술 현장에서 주목받는 작가 22팀이 선보이는 실험적 작품 46건들은 한글 조형에 내재한 고유의 질서와 규칙, 기하학적 형태를 재해석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한글 창제 원리가 가진 조형적 특성 중 조합과 모듈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글자와 사물을 연관 지어 한글을 유희의 대상으로 작품화했다. 한편 박물관은 올해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제4회 한글 실험프로젝트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뉴시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충주시성악연구회와 공동 주관으로 9일 오후 4시 호암예술관에서 '2022 호국보훈음악회'를 개최한다. '다시, 우리의 영웅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호국보훈의 달 관련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식, 본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은 장재희 씨의 클라리넷 연주, 성악연구회와 앙상블 루체가 감동과 힐링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랑고고장구 이은유 양과 충북MBC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하고 출연자 전원이 합창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선보이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훈지청은 올해로 11회째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음악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내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미술관의 동물원' 전을 8일부터 7월 8일까지 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는 종이를 통해 새롭게 구현하는 독특한 입체 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성경·이서미 작가의 작품 30여점을 맛볼 수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종이를 활용해 동물을 표현한 입체작품, 판화, 드로잉 등으로 개성이 넘친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 순수한 감정을 되찾고 즐거운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독창적인 입체 작품들은 종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실험적인 시도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방문객은 전시회에서 나만의 휴일 즐기기, 나의 색 찾기, 나의 정원 만들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나만의 휴일 즐기기'는 포토존 체험이다. 관객이 SNS에 사진 등을 올려 예술참여를 홍보할 수 있다. '나의 색 찾기'는 컬러링북 체험으로 작품을 보고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나의 정원 만들기'는 만들기 체험이다. 종이를 이용한 나만의 정원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