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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술 큰잔치 '47회 충북미술대전' 개최

오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22.06.07 17:16:48
  • 최종수정2022.06.07 17:17:32

동백과 매화

ⓒ 이규자
[충북일보] 오랫동안 지쳐있는 충북도민에게 위안과 활력을 전해줄 전통과 권위의 미술축제인 '47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오는 10일부터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7회를 이어오고 있는 충북도미술대전은 전국 규모 미술공모전으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하고 47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청주시·한국미술협회·충북예총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충북의 대표 미술행사이다.

이번 충북미술대전은 전국의 신진미술인들의 등용문인 공모입상작품 전시, 충북미술의 높은 품격과 수준을 확인하는 초대·추천작가 전시, 미술문화를 많은 도민과 향유하고자 실시하는 지역순회(진천) 전시 등 3개의 단위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총 765점이 출품돼 경연을 벌였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출품수가 101점 늘어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활력과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었다.

47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은 분야별 권위자인 운영위원 35명, 심사위원 38명을 위촉해 엄정한 대회운영과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대상 7점, 최우수상 16점, 우수상 27점, 특선 94점, 입선 325점 등 총 46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Rainbow Sh

ⓒ 박지수
대상(충북도지사상)에는 △한국화 부문 박지수 'Rainbow Sh' △서양화 부문 'Breeze-바람의 기억' △수채화 부문 하태정 'Log' △조각 부문 조성혁 'shine' △서예 부문 신광식 '이태백시 오서곡' △문인화 부문 이규자 '동백과 매화' △민화 부문 이종숙 '태평성시도' 등 7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과 상패, 창작지원비 300만 원,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패, 창작지원비 5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상장과 상패, 특선과 입선은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작품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된다.

태평성시도

ⓒ 이종숙
더불어, 충북미술대전을 통해 배출된 중견미술인들의 높은 창작세계를 조망하는 '충북미술대전 초대·추천작가전'은 225명의 작가가 참여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초대작가상에는 이돈희(조각), 추천작가상에는 서용부(문인화) 작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각각 상장, 상패와 창작지원비 100만 원과 50만 원을 시상받았다.

충북미술대전의 주요 수상작품들을 지역에 펼치는 전시행사인 '충북미술대전 진천순회전'은 오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충북문화예술향유의 폭을 확장하고 많은 도민과 미술창작의 결실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순회전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작품과 진천지역 작가들의 입상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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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