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에 나선다. 특히 군은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 창업 지원, 일손 이음 기동대 운영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5년 공공일자리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구직자들에게 고용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공공근로사업(12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18명), 일손 지원 기동대(9명), 일손 이음 지원(6천 명),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4천740명) 등을 목표하고 있다.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청년 면접 정장 대여(30명), 청년 단계별 취업 지원(10명),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3명)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의 정착할 돕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청년 창업 지원(3명), 창업 청년 임차료 지원(10명) 등을 통해서도 창업 청년들을 돕는다.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손 이음 기동대 운영도 확대한다. 농번기와 관광 성수기에 인력을 집중해서 투입하는 한편 군민과 기업, 농가 등에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일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및 실업자의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총 150여 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4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10주간 지역 내 100여 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은 행정 정보화 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 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지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3월 31일 휴대전화 문자(SMS)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일자리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취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업 지원을 위해 2025년 직업교육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와 기업체의 요구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여성 구직자의 취업과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실무 및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 운영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총 2개로, 'ERP 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과 '완전 정복 사회복지 행정실무 과정'이 개설된다. ERP 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은 3월 24일부터 6월 12일, 완전 정복 사회복지 행정실무 과정은 5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이번 교육과정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 기간은 과정별로 다르다. ERP 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은 2월 10일부터 3월 17일, 사회복지 행정실무 과정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자는 서류 심사 후 취업 의지 및 적합성을 평가해 과정별 20명씩 선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별도의 교육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시간 이내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유휴인력을 연계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자는 충북에 주소지를 둔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미취업자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청주시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 기업이 대상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수가 5명 미만(광·제조업, 건설, 운수 10명 미만)이어야 한다.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근로자는 1일 6시간 이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근무하면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1일 최대 4시간(1만6천8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결근하지 않고 출근하면,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게 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가 추가로 제공된다. 소상공인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만 지원하는데, 단시간(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충북일보] 2024년 충북의 여성 고용지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충북여성재단이 발표한 '2024년 4분기·연간 충북여성고용동향'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고용률은 57.4%로 전년 동기 대비 2.9%p 상승했다. 4분기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41만8천 명이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5.8% 확대됐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충북 여성 고용률은 64.3%로 전년 동기 대비 3.3%p 올랐다. 취업자 수는 40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2천 명 늘었다. 동기간 충북 여성(57.4%)과 남성(73.5%) 고용률 격차는 16.1%p로 전년 동기 대비 5.8%p 감소했다. 연령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령별 특성이 두드러졌다. 중고령층의 고용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반면, 청년층과 30대의 고용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4분기 기준 도내 여성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이 11만4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공공근로 계약 기간과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64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분기 대비 7천 명 감소했다. 동기간 30대 취업자 수는 6만 명으로 전년 동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근무할 올해 2분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행정 사무보조,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다.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이면서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다. 다만 4월 1일 기준으로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동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상황 등 사업참여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3월 말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의성,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 및 코칭,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생활 기반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는다. 충북지역 사업주관기관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신청유형은 지역경제 활성화, 창업트렌드 등을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510명을 선발한다. 예비 창업자의 아이템,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기초단계에서는 사업모델 개발, 법률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필수교육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하여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의 필요에 따라 입주공간을 배정받게 된다. 심화과정은 사업화 자금, 맞춤형 특화아카데미와 상담·코칭을 진행하고 피칭대회를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실전과정은
[충북일보] 음성군과 해외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공급한다.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27명은 교육을 받고 지역 6개 농가에 배치됐다. 군은 영농철 이전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필요하다는 농가의 의견을 들어 올해는 도입 시기를 앞당겼다. 입국한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을 듣고 마약검사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음성명작관을 찾아 직접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통장 개설을 도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서 9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450여 명을 도입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전보다 빠른 계절근로자 도입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550명을 도입해 200여 농가에 공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 돌봄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 노인 삶의 질 향상, 장사문화 개선 등 3개 분야, 55개 노인복지사업에 기초연금을 제외한 220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충북 영상 자서전 사업단 운영 △시니어 자원봉사단 지원사업 △경로당 회장 교육비 지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1천486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노인 공익활동, 노인 역량 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에 59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노인 삶의 질 향상 지원 분야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사업 △홀몸노인 응급 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활성화 △경로당 운영지원 사업 등을 중점 시행한다. 군은 취약계층 노인 90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말벗, 건강 교육, 인지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에는 63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더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의 일상적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경로당 신축과 보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경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임금을 지급하면 군에서 1일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충북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단양군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20세부터 75세 이하의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은 지난해 기업 847명, 소상공인 2천138명 등 총 2천985명의 근로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1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 1천200명, 소상공인 2천8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와 인력이 있어야 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423-9925)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경민)가 오는 11일까지 2025년 충북여성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여성인턴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이다. 2024년까지 19년동안 약 1천400여 명을 배출해 도내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재참여에 기여했다. 올해는 41명의 충북여성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여성인턴은 늘봄학교행정지원분야(2025년 신설), 사회복지분야, 청소년지원분야, 평생학습지원분야, 마을활동가분야의 공공·사회서비스기관에 배치해 근무경험을 쌓는다. 센터는 이와 함께 직무교육, 멘토링프로그램과 각 분야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생활과 직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충북의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누리집 또는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https://www.womanhouse.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58-062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간 30만 명 참여를 목표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 도는 이달부터 도내 11개 시·군 전 지역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 기업, 소상공인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하루 6시간 이하)로 연결해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지자체는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1만3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022년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듬해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누적 612개 사업체에 10만5천580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충북연구원이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근로자 97%, 기업 95.2%, 소상공인 86.8%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었다. 이에 도는 올해를 도시근로자 사업 대도약의 해로 삼고 연간 참여 목표 인원을 30만 명 이상으로 정했다. 올해 사업은 '중소기업·사회복지시설'과 '소상공인 맞춤형'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는 민간 플랫폼(이폼사인)을 활용한 전자서명 확대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