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0.6℃
  • 맑음충주 -0.5℃
  • 맑음서산 1.6℃
  • 맑음청주 1.1℃
  • 맑음대전 1.8℃
  • 맑음추풍령 -0.9℃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2.3℃
  • 맑음고창 1.5℃
  • 맑음홍성(예) 1.9℃
  • 맑음제주 4.5℃
  • 맑음고산 4.5℃
  • 맑음강화 -0.6℃
  • 맑음제천 -1.8℃
  • 맑음보은 0.2℃
  • 맑음천안 1.0℃
  • 맑음보령 2.4℃
  • 맑음부여 0.8℃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4 충북 여성고용 2.2%p 상승

여성고용율 57.0%, 역대 최고치 기록
30대 취업자 증가 지속 '주목'
계절적 요인에도 4분기 취업자 늘어

  • 웹출고시간2025.02.05 17:15:08
  • 최종수정2025.02.05 17:15: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4분기 충북 성별 고용률, 취업자 수

[충북일보] 2024년 충북의 여성 고용지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충북여성재단이 발표한 '2024년 4분기·연간 충북여성고용동향'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고용률은 57.4%로 전년 동기 대비 2.9%p 상승했다.

4분기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41만8천 명이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5.8% 확대됐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충북 여성 고용률은 64.3%로 전년 동기 대비 3.3%p 올랐다.

취업자 수는 40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2천 명 늘었다.

동기간 충북 여성(57.4%)과 남성(73.5%) 고용률 격차는 16.1%p로 전년 동기 대비 5.8%p 감소했다.

연령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령별 특성이 두드러졌다.

중고령층의 고용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반면, 청년층과 30대의 고용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충북 여성 고용동향

2024년 4분기 기준 도내 여성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이 11만4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공공근로 계약 기간과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64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분기 대비 7천 명 감소했다.

동기간 30대 취업자 수는 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30대 여성 취업자 수가 통상 4분기 감소세였던 것에 반해 2024년 소폭 증가한 것에 대해 "안정적인 일자리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의 여성고용률은 충청권과 전국을 견주어봐도 양호한 수준을 보인다.

4분기 전국 여성 고용률은 평균 54.8%로 충북이 2.6%p 높았으며, 충청권 내 4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충북(57.4%)에 이어 세종(56.6%), 충남(55.9%), 대전(52.3%) 순이다.

재단은 "5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의 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꾸준히 증가하며 충북 고용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지속적인 상승을 통해 2024년 충북 연간 고용률은 이전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충북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8.2%로 가장 높은 경제활동 참가율을 기록했다.

고용률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업률은 매년 감소하며 고용상황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40대, 50대의 취업자 수가 2023년 감소세에서 2024년 증가 전환된데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취업자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지속적인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강선애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 연구위원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전체 취업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30~40대 여성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다만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진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제2의 도약에 모든 역량 쏟겠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았다. 주요 현안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자구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새해 첫 날 최복수 4대 충북경자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도약'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 청장으로부터 경자구역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전과 나아갈 방향, 미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1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후 한 달이 빠르게 지나버렸다. 먼저 공무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북과 고향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길었던 청장 부재 기간을 겪은 조직의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