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체 홈페이지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상업시설 '용도변경 안내시스템(www.sejong.go.kr/life/sub04_10.do)'을 개설,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신도시 상가에서 의원·학원·노래방 등을 운영하기 위해 시설 용도변경을 할 경우 해당 상가의 설계자나 감리자 등을 통해 단열재 사용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토지보상을 하고도 등기 이전을 못했던 미등기 도로용지 112필지에 대한 소유권을 찾아왔다. 이번에 소유권을 확보한 도로용지는 20여년 전 도로사업에 따라 보상을 완료했지만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음성군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등기 이전에서 누락됐던 토지 112필지, 2만6천737㎡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군은 소유권을 찾기 위해 당시 토지보상금을 지급한 자료를 조사·확보하고, 토지소유자, 상속인과 수차례 협의해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도로용지 112필지의 보상 당시 땅 값은 2억7천만 원으로, 현재 가치는 약 19억 원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들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이중보상을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안정아 군 건설행정팀장은 "토지보상 후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토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동기 이전이 어려운 토지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부동산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절차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도로 40필지, 1만3천390㎡(6억8천만 원 상당)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에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 대란'에 휘청거렸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전국 대다수 지역이 뜨거웠다. 문재인 정부가 20여 차례에 걸쳐 발표한 각종 규제 정책이 결국 실패한 것이다. 특히 세종시 집값은 한국전쟁 등 '특수 시기'를 제외한 평상시 기준으로는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다. ◇세종 단독주택값 상승률도 전국 최고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12월 및 연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전체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5.36% 상승, 0.36% 하락한 2019년과 대조를 보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37.05%) △대전(13.99%) △경기(9.14%)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전국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 하는 2.67%였고,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2.11%)했다. 주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파트의 경우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이 7.57%였다. 시·도 별로는 △세종(44.93%) △대전(18.14%) △경기(12.62%) 순으로 높았다. 또 서울은 3.01% 올랐고, 제주는 1.95% 내렸다. 지난해 세종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철거비를 최고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농촌 빈 집'이 지난해 55동에서 올해는 65동으로 늘어난다. 대상은 조치원읍 등 10개 읍·면 지역에 있는 '1년 이상 비어 있는 주택이나 건축물'이다. 시는 이달말부터 건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044-300-591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작년 3분기(7~9월) 호황을 보였던 세종시 오피스텔 시장이 4분기(10~12월)에는 다시 위축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8개 특별·광역시 및 경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분기보다 0.05% 올랐다. 2019년 4분기부터 1년(4개 분기) 연속 떨어지다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세종은 전국과 대조를 보였다. 2019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떨어지다 3분기에는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1.00%를 기록했으나, 4분기 들어 다시 하락(0.27%)했다. 하락률은 울산(0.66%) 다음으로 높았다. 작년 4분기 세종의 전세 가격은 매매가와 달리 0.54% 올랐다. 그러나 상승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한 3분기(1.21%)는 물론 전국 평균(0.62%)보다도 낮았다. 세종은 4분기 월세 가격 상승률도 전국 평균(0.25%)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0.02%였다. 한편 전국에서 평균 매매가격이 서울 다음으로 높은 아파트와 달리 작년 12월 기준 세종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9개 시·도 가운데 광주(9천602만 원) 다음으로 싼 9천720만 원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부터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 가구 중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는 실제 부모와 거주지가 달라도 1가구로 편성돼 별도의 임대료를 지원받지 못했던 기존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에 부모 가구와 별도로 청년 당사자에게 임대료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 지원을 하게 됐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이달부터 시행된다. 시는 빠른 진행을 위해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신청 기간 후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임차 또는 수선유지 등 기존 주거급여 수급 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자녀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구가 달라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부모가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충열 건축과장은 "저소득층 미혼 청년들의 불안해소와 안정적인 미래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의 주거
[충북일보]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흉물처럼 방치돼 온 세종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조치원읍 교리 26-2)의 공사가 9년여만에 다시 시작된다. 4일 세종시와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시공사(한신공영)는 지난달 31일 기공식을 연 데 이어 이달부터 공사를 본격화한다. 아파트는 4천54㎡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짜리 2개 동 규모로 2023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59㎡형 100가구, 65㎡형 150가구 등 모두 250가구의 아파트 외에 상가 5채도 들어선다. 조합원 67명 몫을 제외한 183가구는 오는 4~5월께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 세종 구시가지에서 일반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지난 2011년 조치원읍 신안리 'e-편한세종(총 983가구)'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달리 구시가지는 주택시장 규제가 거의 없다. ◇결국 세종시가 사업 공동 시행자로 참여 공사가 다시 시작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아파트는 당초 지난 2005년 9월 지역 주민들이 당시 연기군에서 '재건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4~6일 20억 원 규모, 4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현재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공급이 부족한 주요 시설은 주택·의료시설·주차장 등 3가지다. 이로 인해 올 들어 세종시 전체 주택 매매가격은 40% 이상 폭등했고, 인구 대비 의료시설 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다. 또 주민들은 항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를 건설하는 정부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그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면서 이들 시설 용지를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공실률(空室率)이 높아지는 등 상가 공급 과잉 속에서도 상업업무용지는 오히려 늘렸다. ◇주택용지 면적 265만여㎡ 줄어 감사원은 지난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행복청을 대상으로 벌인 기관정기감사 결과를 29일 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감사원이 행복청을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한 것은 2014년 이후 6년만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모두 10건의 위법·부당 및 제도 개선 사항이 확인됐다"고 했다. 행복도시는 우리나라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신도시다. 정부는 옛 충남 연기군 전 지역과 인근 공주·청주시 일부 지역 등 약 73㎢(7천300만㎡·2천200만평)의 땅에 50만명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 방식을 우편통지 대신 인터넷 전자시스템으로 변경 시행한다. 이는 전자열람의 보편화와 개인정보 이용의 최소화, 예산 절감 등을 위한 조치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는 인터넷 전자열람을 통해 제공한다. 도내 타 시·군은 2015년도부터 우편 통지를 단계적으로 폐지 중이며 열람통지문과 결정통지문을 모두 발송하고 있는 시·군은 제천시가 유일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제천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공시지가 전자 열람 활성화 및 보편화를 통한 부동산 정보의 접근성 강화와 이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높이고 재산권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자열람 상세 방법 리플릿을 제작 배부 안내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72~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5.6p 하락했다.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생활형편 전망과 현재 생활형편, 경기판단 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1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87.4로 전달대비 5.6p 낮아졌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15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80.0으로 올해 하반기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0월 89.3, 11월 93.0으로 2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낮은 지수를 기록했던 만큼, '코로나 사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월 말부터 코로나19 3차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12월 지수는 전달보다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 5-2생활권은 이른바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료와 힐링(치유) 기능 중심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신도시 23개 기초생활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농업공원도 조성된다. 임대주택 1천700여채 등 모두 7천400채의 주택이 들어서는 가운데, 이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바로 옆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2생활권 개발의 기본 개념을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스마트 헬시시티(Healthy City·건강한 도시)' 로 정하고, 기본계획(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도시 기초생활권 가운데 19번째로 개발되는 5-2생활권은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개발 중인 5-1생활권의 바로 옆(연동면 합강·다솜·용호리 일대)에 있다. 전체 면적은 179만2천㎡(약 54만평), 최종 수용 예정 인구는 1만7천259명(약 7천400가구)이다. 개발이 끝난 뒤 예상되는 ㏊(1만㎡)당 인구밀도는 이미 개발된 생활권들과 비슷한 330명 선이다. 남서쪽으로 금강 지천인 미호천(강)이 흐르고, 단지 중앙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