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는 최근 호주 언더우드 헬스클리닉, 메디와이즈글로벌과 글로벌 스포츠재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언더우드 헬스클리닉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양·한방 통합 재활 의료기관으로 스포츠 손상 및 척추·근골격계 통증 개선을 위한 오스테오파시, 카이로프랙틱, 물리치료, 도수치료,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매 기관인 메디와이즈글로벌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유통·교육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에는 베트남, 필리핀, 호주, 한국 등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스포츠재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민선아 언더우드 헬스클리닉·메디와이즈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호주의 선진 재활 시스템이 결합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재활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기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는 "호주는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앞서 있는 국가로, 이번 협력은 스포츠재활학과의 역량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두 기관은 향후 학생 및 전문가 대상 글로벌 현장실습·연수 프로그램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1일 교내 정문 인근 부지에서 학생실습관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학생실습관은 지상 2층, 건축면적 1천230㎡, 총면적 1천980㎡ 규모로 건립되며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소매점, 휴게음식점, 학교 기업 등 학생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취·창업 활동 공간이 마련돼 실습 교육과 진로 개발 지원의 기반 시설로 활용된다. 공사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2월 2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동현 총장, 권회복 경영부총장, 김호현 교학부총장, 김영로 법인사무국장 등 대학 관계자와 ㈜다울건축사사무소 신동재 대표, 영진종합건설(주) 하태준 대표, ㈜명문전기 여석주 대표,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 전형철 부사장 등 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 총장은 "학생들이 세명대 캠퍼스를 더 편리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학생실습관이 학생들이 재미있는 경험과 자기 계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캠퍼스의 핵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최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고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직무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및 취업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총 2시간 동안 세명대학교 모형 비행 실습실에서 진행된 체험은 항공기 내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내 안전 시연 △기내 방송 실습 △서비스 매너 교육 등으로 항공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경험해보니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꿈이 더욱 선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실무 체험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인재 양성과 진로 역량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항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5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대학생 포스터 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항공안전과 인적 요인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주대 항공학부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항공안전에 대한 이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공서비스학과 이경민·이남규·유상욱·진현민 학생은 '하늘 위의 감정 안전망:감정 인식 스마트 유니폼을 통한 항공서비스 인적요인 혁신'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항공운항학과 이병선·김민조·최상현·최영우 학생은 장려상을, 항공서비스학과 김서진·김지수·박선아·정태희 학생과 항공기계공학과 서보근·노현우·정승진 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경민 학생은 "전공 지식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병선 학생은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많은 대외 활동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박윤미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항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대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충북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일반 도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과학기술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홍보관은 △'방사광이란 무엇인가' △'방사광가속기 속 과학 이야기' △'충북 방사광가속기의 의미' △'다양한 활용 사례' 등 풍부한 시각 자료와 모형 전시를 통해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도민들이 충북에 유치된 방사광가속기의 과학적·산업적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충북 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은 올해 연말까지 충북 도내 권역별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며 도서관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지난 20일 충북 지역 특수학교인 숭덕학교 소속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AI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 현장의 혁신을 위한 협력적 학습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참여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숭덕학교 교사 대상의 2차 연수는 오는 6월 중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자발적 참여와 협력 속에서 AI 기반 교육혁신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 분야에서 교사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조직을 통해 학교 현장의 AI 디지털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스페이스랩, 메타랩, 일렉버스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교사가 먼저 직접 체험한 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2025년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주최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의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항공 관련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초당대학교 등 항공 특성화 대학들도 함께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한국교통대 학생들이 발표한 '조종사 피로 관리 관련 해외 규정 비교 분석' 논문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항공 선진국의 규정을 심층 분석해 국내 항공 정책 개선에 이바지할 시사점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고승원, 김민석, 마현민(항공운항학과) 학생이 우수상 △임채문, 윤하림, 강명준, 이준서, 주은채, 김민재, 최석희, 신관후, 남규민, 신진하, 김도균, 강성윤, 장계원(대학원) 학생이 장려상 △김규헌, 전현준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진국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현 한국항공우주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피부화장품임상센터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리서치멘토가 지난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임상시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화장품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건기식 분야까지 임상시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서치멘토는 국내외 100건 이상의 임상시험 실적을 보유한 전문 CRO로, 임상 설계부터 인허가 문서 작성, 규제기관 대응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인허가와 임상 통계분석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연구 결과 활용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어 양 기관 간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신선미 세명대학교 피부화장품임상센터 총괄센터장은 "최근 소비자 니즈가 바르는 화장품에서 먹는 건기식까지 확장되며 뷰티·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뢰도 높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충북일보]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대학교가 '디지털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AI와 소프트웨어(SW) 혁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주관한 '2025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로부터 8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청주대는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등으로부터 대응 투자받아 충북지역 'AI·SW 기반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혁신'의 허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청주대는 우선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7대 과제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7개 과제와 주요 내용은 △기초 역량 강화(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SW 기초·AI 활용 교양 필수화) △전공 심화 교육(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보안 등 SW 전공 실습 시수 확대) △인공지능 전환(AX) 융합 트랙 운영(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충북 전략 산업과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와 ㈜딥파인은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K-에듀테크 기반의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원대와 딥파인은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형 교원 양성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 확대를 위한 산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국교원대는 유치원, 초·중등 및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AI와 에듀테크 등 미래 교육을 선도할 역량 있는 교원 양성과 함께 교원 연수, 교육 연구 등 교육 전반에서 국가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딥파인은 AI, 확장현실(XR), 교육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을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환경 혁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교원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딥파인과 함께 다양한 공동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첨단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교원 양성과 교육 혁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파크골프 진흥과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해 21일 ㈜한국파크골프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과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은 이날 충청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 전문과정 공동 운영 △현장 실습 및 견학 기회 제공 △취업 연계 및 진로 지원 △인프라 공유·정보 교류 등 실무 중심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건강한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파크골프가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충청대는 이같은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파크골프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자 양성과정,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이 통합된 전문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스포츠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대는 향후 지자체, 협회,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파크골프 대회 운영, 교육 워크숍, 자격 연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송 총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레저를 넘어 건강, 세대 통합, 지역 경제와도 연결된 미래형 스포츠"라며 "성인학습자들이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1일 미금행복요양보호사교육원과 사회복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수강생들이 폭넓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연계, 장학 혜택 제공, 진학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사회복지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금행복요양보호사교육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전문 실무 교육기관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