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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디지털 인재양성 허브 도약

과기정통부·IITP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8년간 국비 150억원·지자체 대응 투자 혜택
충북 전략 산업 연계 실무형 융합 교육 추진

  • 웹출고시간2025.05.21 15:46:11
  • 최종수정2025.05.21 1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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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청주대 정문.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대학교가 '디지털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AI와 소프트웨어(SW) 혁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주관한 '2025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로부터 8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청주대는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등으로부터 대응 투자받아 충북지역 'AI·SW 기반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혁신'의 허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청주대는 우선 'AI·SW 융합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플랫폼'을 비전으로, 7대 과제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7개 과제와 주요 내용은 △기초 역량 강화(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SW 기초·AI 활용 교양 필수화) △전공 심화 교육(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보안 등 SW 전공 실습 시수 확대) △인공지능 전환(AX) 융합 트랙 운영(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충북 전략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융합 교육) △산학 프로젝트 100% 적용(기업이 제시한 실제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수업 설계) △오픈소스 SW 기반 실습 확대(오픈소스 SW 기반 실습, 오픈소스 프로젝트 교과목 운영) △글로벌 역량 강화(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창업 캠프, 유학생 공동 창업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확산(초·중·고 교사 연수, AI 캠프, 도민 대상 생성형 AI 콘텐츠 교육 운영·인구 소멸 지역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AI 교육 운영)이다.

청주대는 사업 선정애 앞서 총 250억 원을 투입한 공과대학 리모델링, 전 계열 SW 교과 이수 구조 개편, '자람 학기제' 확산,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반 교과 확대 등 충북의 전략 산업 수요에 기반한 산업 밀착형 AI·SW 융합 교육 기반과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바이오 AI, AI 반도체, 스마트 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주·진천·증평 산업단지 등 충북의 전략 산업 지대와 긴밀한 협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개발(R&D), 캡스톤디자인 연계, 융합트랙 운영 등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AI·SW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는 지역산업과 함께 혁신을 설계하고 충북의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I·SW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에게는 미래를, 지역에는 활력을, 산업에는 경쟁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함께하는 개방형 협력 체계를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SW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청주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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