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민정(사진) 충북도 토지정보과 사무관이 19일 국가공간정보 발전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1년부터 29년 간 전문기술직 공무원으로 재직한 김 사무관은 사람·데이터·사물을 이어주는 데이터 행정을 위한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플랫폼' 사업을 추진했다…
[충북일보] 주식회사 원건설 김민호(68)회장이 18일 청주시 상당구 원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충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에게 충북체육활성화 등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충북체육의 발전과 도민 건강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한다"며 "민선시대를 맞은…
[충북일보] 청주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승원(47·사진)씨가 연출한 연극 '역사의 제단'이 2020년 대한민국 연극제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이 연극에는 청주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미경(여·52)씨와 김정현(35)씨가 배우로 출연해 대통령상 수상을 견인했다. 청주대…
[충북일보] 이경숙 ㈜뷰티콜라겐 대표가 여성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김상순)는 17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창립21주년 기념 2020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 100…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호승(사진) 교수가 '2020년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청강의학상(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견주관절의학화는 어깨와 팔꿈치를 치료하는 학회 중 국내 최고 권위 학회로, 발표된 논문 중 2편을 선정해 매년 청강의학상을 수여 한다. 올해는 정호승 교수가 '회전…
[충북일보] 충북도 건축문화과 소속 한창훈(40·사진) 주무관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대학 졸업 후 건축사 예비시험을 통과하고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이 자격증은 건축 설계 및 감리업무를 수행하는 건축분야 최고의 전문자격이다.…
[충북일보]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30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대거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지회장 곽현기)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했다. 한글, 전·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서각, 서예캘리 등 7개 부문으로 나눠져, 쟁쟁한…
[충북일보] 충주시 금봉산농원이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농식품가공·체험 가업승계농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자원사업 분야의 농식품 가공 및 농촌체험 관련 창업사업장의 기업가 정신, 경영 능력, 핵심기술, 노…
[충북일보]충주시청에 근무하는 안기완(45·허가민원과) 주무관이 올해 진행된 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건축사는 건축 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건축물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는 지난 2014년 건축직으로 시작해 허가민원 업무를 충실히 해오면서 일과 후 시…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 김서하·오진경씨가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서하 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은 지난 7~8일 열린 28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는 우수한 국악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국악…
[충북일보] 청주대 펜싱부 권재선(사진·체육학과 4년)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청주대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종별오픈 펜싱대회·김창환배 펜싱대회·대통령배 펜싱대회·국가대표선발전 등 국내 4개 대회의 점수 합산으로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한다. 권재선은 총 랭킹 점수 76점을 얻…
[충북일보] 충주 출신 김국기 경희의대 명예교수(신경외과)가 최근 열린 대한의학회 제54년 기념식 및 헌정식에서 '후학들이 추대하는 최고의 의사'로 대한의학회가 운영하는 '명예의 전당'에 100번째로 헌액됐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은 대한의학회가 국내 의학발전에 위대한 업적을…
[충북일보] 재경 단양군민회를 창립하고, 매년 단양지역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서상열(93·사진) 검단탑병원(인천 소재) 이사가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양 출신인 서 이사는 1972년 재경 단양군민회 창립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재임하며 단양지역 후배…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김명식(사진) 공업서기보가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나눔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명식 공업서기보는 수년간 장애인 보호시설 등 환경개선 339시간, 산불조심 계도 및 자연보호 활동 377시간, 야간 자율방범 활동 189시간, 에너지 안전관리 기…
[충북일보]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겸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며 충북 과일 수출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았다. 박 조합장은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분야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1989년부터 사과를 재…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