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청호 수몰민 옥천의 박찬훈 씨가 고향을 그리며 대청호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전시회가 옥천에서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전시회는 15∼20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관성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찬훈 대청호 두 번째 그림전'은 코로나19로 미뤄오다 완화되면서 대전에…
[충북일보]이은윤 진천소방서 소방교가 17일 '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소방교는 겨울철과 봄철 화재취약대상에게 QR코드를 활용한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 보급, 소화기·감지기 배부를 추진했고, 군의 화재 발생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스마트헬스과 조동욱 교수(62·사진·생체신호분석연구실)가 한국통신학회 ICT융합연구대상을 수상한다. 한국통신학회 ICT융합연구대상은 탁월한 연구활동과 연구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학자와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조 교수는 지난 2년간 총 31편의 논문을 게…
[충북일보]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장락초등학 5학년 최지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지은 선수는 지난 13일 1일차 문체부대회 종목으로 치…
[충북일보] 31회 옥천군 군민대상 특별부문 수상자인 김우진 양궁선수가 12일 이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13일 개최되는 옥천군민의 날에 참석하기 위해 미리 고향집(이원면 미동리)을 찾은 김 선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연철 이원면장, 이중호 이원농협조합장, 김대환 이원면이장협의회장,…
[충북일보]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최근 주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 논문을 제출한 충북대 건축공학과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대는 지난달 13~30일 진행된 2021년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건축공학과 4학년 학생 14명이 논문을 제출해 모두 입상했다고…
[충북일보] 충북학생들이 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휩쓴데 이어 교사들도 최우수상과 특상·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충북과학교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도내 최초로 학생부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동시 수상하…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 선수가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진 선수는 7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전 결승전에서 김찬영(연수구청) 선수에게 아쉽게 1대3으로 패했다. 올해에만 세 번 백두장사에 등극…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14일 적극행정실무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최우수는 모은재 주무관(유기농정책과). 우수는 이은상 서울·세종사무소장(6급), 배…
[충북일보] "얘 단골이에요. 호호호" 호박벌을 가리키며 웃는 세 할머니의 웃음소리가 트레일러 밖으로 맑게 퍼진다. 지난 3일 찾은 솔밭공원의 트레일러형 카페 '카페솔솔'은 김병희(66), 한수빈(64), 박정순(73) 할머니가 지키고 있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한장 손님맞이 준비중인 할머니들…
[충북일보] 충북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31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 충청북도, (사)한국서예협회가 후원했다.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전각 서각부, 현대서예 및 서예…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김영기 감독과 박종화 코치가 각각 국가대표 펜싱(플러레)과 역도 지도자로 발탁됐다고 4일 밝혔다. 김영기 감독의 지도종목은 여자 펜싱 플러레로 11월부터 2022년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펜싱 여자선수(플러레)의 지도를 맡는다. 그는 지난 1998년…
[충북일보] 최소영(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최적화지원부 단백질의약품팀장이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산·학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최 팀장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 초기 신…
[충북일보] 농촌지도자증평군연합회 연세희(63·도안면) 사무국장이 4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린 33회 충북도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연 사무국장은 2010년 농촌지도자연합회에 가입해 농촌지도자회원 관리와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6,440㎡ 규모의 벼농…
[충북일보] 오영식 ㈜리드종합건설 회장이 청주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오 회장은 3일 차천수 총장에게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청주대는 이날 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영식 회장은 청주 대성중과 청주상업고(현 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