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샵 - 148. 청주 산남동 '제이영어' 조충원 대표 [충북일보] “저희가 어렸을 때부터, 어쩌면 그 이전부터 전해오는 불변의 문장이 있어요.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 ’로 시작되는 학부모님들의 푸념이죠. 부모들에 의하면 이 세상에 머리 나쁜 아이들은 없어요. (웃음) 어쩌면 사실일 수도 있어…
마이리틀샵 - 137. 청주 복대동 '그리드환미술학원' 임민수 대표 [충북일보] “어려우리라 생각했던 환경을 극복해 낸 친구들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귀가 어두워 필담으로 계속 지도한 친구가 있어요. 하원 후에도 그 친구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 한시간이 기본이었죠. 그 아이의 연습과 결과에 대한 설명을…
마이리틀샵 - 132. 청주 복대동 '더채운' 안수화 대표 [충북일보]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요.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고자하는 사람들은 얼굴에 빛이 나요. 그런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자꾸 더 잘해주고 싶어지는게 제 문제예요. 계산을 잘 못하는 성격이거든요.(한숨) 손님이 가셨을 때…
마이리틀샵 - 124. 청주 가경동 '대덕관 영춘권 무술관' 범주람촉 관장 [충북일보] “요즘 젊은이들이 가상 세계에 빠져있는게 안타까웠어요. 젊은이들을 현실 세계로 다시 데려오기 위해 야단법석을 떨어야겠다 싶었죠. 야외에 세운 단에서 설법을 베푼다는 이야기가 ‘야단법석’ 이거든요. 시끌벅적하게…
마이리틀샵 - 117. 청주 우암동 '남석검도관' 양남석 대표 [충북일보] “아버지가 체육선생님이셨어요. 제 중2병이 극에 달했을 쯤, 절 학교 검도부에 넣으셨죠. 아버지가 검도 감독님과 친분이 있었거든요. 덕분에 마음을 잡을 수 있었어요. 검도는 예를 가장 중요시하는 운동이니까요. 자연스럽게 건강한…
마이리틀샵 - 113. 청주 오창읍 '투엑스짐' 최대영 대표 [충북일보] “중3때 우연히 친구를 따라 킥복싱 체육관에 구경 갔어요. 그곳에서 훈련 중인 한 선수를 보고 반해버렸죠. 그 선수의 몸도 좋았지만 샌드백을 발로 차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허공을 가르며 샌드백을 가격하는 모습이란 정말... 다음…
마이리틀샵 - 104. 청주 금천동 '웰빙탁구장' 박기수 관장 [충북일보] “막연히 운동부 활동을 하고 싶더라고요. 담임 선생님이 탁구부 감독이셨고요. 그렇게 탁구와 인연을 맺었어요. 그러다 새로 코치님이 오셨어요. 철저한 스파르타 방식을 고수하셨죠. 맞는 게 참 싫었어요. 그래서 운동을 접고 탁구는 쳐…
마이리틀샵 - 79. 청주 복대동 '오르다클라이밍센터' 김용철 대표 [충북일보] “중학교 때 친구들과 야영을 하겠다고 월악산에 놀러 갔던 게 첫 등산이었어요. 슬리퍼를 신고 장난삼아 산에 올랐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 이후부터 심심할 때마다 이 산 저 산 닥치는 대로 올랐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땐 혼자…
마이리틀샵 - 76. 청주 용담동 '골든보이복싱짐' 지철윤 대표 [충북일보] “남자답게 사는 게 인생 모토였어요. 고등학교 때 복싱을 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고요. 게다가 복싱은 낭만이 있는 운동이니까요.” “챔피언이 되겠다고 꿈꿨던 적은 없어요. 대학도 경영학을 전공했으니까요.(웃음) 그냥 꾸준히…
마이리틀샵 - 26. 청주 사창동 'STUDEO' 윤은미 대표 [충북일보] “대학시절 태권도를 배우러 한국에 온 영국인 친구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그저 자신의 언어를 가르치며 다른 나라에서 머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가요? 개인의 역량과는 관계없이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외…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7일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전 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동료를 잃었다"고 적었다. 윤 교육감은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충격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각 부서장,기관장께서는 소속 직원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펴주고 이들이 과도한 불안감이나 죄책감에 휩싸이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분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예우를 다해 달라"며 "관련 부서는 유가족분들께 연락을 드리거나 위로의 마음을 전할 때, 조심스럽고 정중한 태도를 견지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획회의를 주재하며 동료 직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직의 안정과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며 "마음을 가눌 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주시장 선거판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벌써부터 출마선언들이 잇따르고 있고, 여기저기서 예비후보들의 출마준비가 한창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또 일각에서는 선거캠프에서 예비후보들을 보좌할 인력을 구하는데 애를 쓰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특히 일부 예비주자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이들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며 지지세를 모으거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자체 조직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청주시장 선거 출마 주자로 하마평에 오르는 주자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지난 9월 일찌감치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며 이를 계기 삼아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 전략이 표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는 미지수다. 청주지역 각종 커뮤니티만 살펴보더라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들이 출마 명분에만 집중하다보니 논리의 늪에 빠졌다"고 혹평하고 있고,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