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첫 개최인 만큼 전 국민에게 대회 알리기가 최우선 과제였다. 조직위가 고안해낸 방법은 시민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었다. 흔히 접하기 어려운 무예를 시민 가까이에서 소개하며 '찾아가는 게릴라 무예시연'을 펼치기로 한 것. 대회 개최를 두 달여 앞둔 7월, 무예시연을…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기금 목표달성에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 군민 등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뜻을 모으면서 날이 갈 수록 장학금이 차곡차곡 쌓여 나가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훈훈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영동군민장학…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 외부 교육장인 다문화교육실이 롯데마트 청주점에 문을 열었다. 그간 센터는 서원구 무심서로333(모충동 94-9)에 위치해 오송, 옥산, 가경, 복대지역 등에서 찾아오는 결혼이민자들은 거리상으로 많은 불…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2016 서프 페스티벌'이 국내 유일의 서핑전용해변인 양양 '서피비치'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30세대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이국적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에서 서핑과 요가, 파티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016 썸머카니발 3rd wee…
[충북일보=청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위해 땀 흘리는 특별한 이 대회 조직위 요원이 있다. 주인공은 통·번역을 담당하는 야마다 요시코(여·59·한국명 신임선) 씨다. 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로 눈길을 끈다. 80여개국 2천여명이 참가…
[충북일보] 전통의 매장장례풍습이 화장문화로 급속히 변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상여 선소리, 회다지소리의 명맥을 잇기위해 충주지역 기능 보유자들이 뭉쳤다. 불과 한세대 전만해도 충주지역에서 상여행렬을 구경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충주의 화장장 이용비율이 65.…
[충북일보] 날씨가 무척 덥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치나치면 싸움으로 번지기 일수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를 걷고 있는데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차량이 있으면 시민들은 먼저 욕부터 나온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사람들이 빈번히 다니는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차량 운전자의 양심을 욕하게 된다. 불쾌지수 높…
[충북일보] 요즘 TV에 먹방(먹는 방송)이 대세다. 그 중 지상파 S본부의 '토요일이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 단연코 인기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전국의 맛집 중 충북에 위치한 맛집도 많이 소개돼 큰 유명세를 떨치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식객들로 붐비고 있다. 마침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고 마지…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여파로 충북도 내 농산물 가운데 당장 포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현재 도내 대형유통매장에는 국내산 포도와 제철과일 대신 미국산 체리와 칠레산 포도가 과일 매대를 점령하고 있다.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A마트는 지난 18일 중앙언론매체를 통해 900g에 6천480원…
동네주민과 공무원들의 불신때문에 동사무소 마당을 2년 동안 차단했던 철조망이 걷어지는데는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 8일 부임한 이성호 충주 문화동장은 동사무실 뒷마당에 쳐져있는 철조망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직원들로부터 철조망이 쳐지게 된 얘기도 들었다. 사려 깊지 못했던 전임자…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다. 대한민국은 불볕더위, 찜통더위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예부터 이맘때에는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어왔다. 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충북은 우리나라…
'정성 가득한 종가밥상'으로 방촌 황희 종가의 미쌈을 소개한다. ◇장수 황씨 방촌 황희 종가 '방촌 종가'는 조선 전기 문신인 황희(黃喜, 1363~1452년) 선생을 중시조(쇠퇴한 가문을 다시 일으킨 조상)로 한다. 황희 선생의 본관은 장수(長水), 호는 방촌, 시호는 익성(翼成)으로 청렴하고 검소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는 최근 해충과 천적의 실물, 서식 광경, 작물 피해, 천적활용 방제 등 볼거리 다양한 전시회를 열었다. 내용은 △농작물의 주요해충 표본 △최근 침입해충 실물 소개 △해충방제용 천적의 실물 및 천적의 역할 △해충을 이용한 작품 세계 등이다. 이 곳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집표본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