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건강한 밥상, 우리 곡물이야기 밭작물 전시회'가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밭작물 식물체를 직접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건강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오는 10월3일 단기 4349년 '국조단군추향대제'를 앞두고 충주 주덕 유도회의 이종상(76·당우리) 회장과 정연욱(71·신양리) 총무의 발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단군성전(주덕읍 삼청리) 단장은 물론 제물 준비와 200여명분의 음식 준비까지 주덕 유도회원들의 정성과 손길에 의해 마련되어지기 때문이…
청주에서 대전으로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촬영. 임시번호판인 것은 같은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임시번호 기간이 적힌 부분은 지워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번호판을 달고 어떻게 고속도로로 진입했는지 의심이 가네요.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비웃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 신창수 시민기…
2016년 충청북도 청소년 박람회 /시민기자 신창수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홍보를 위해 함께한 지역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이들은 대학생다운 참신함으로 '무예의 후예'라는 제목의 웹툰을 제작, 대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 웹툰은 1~4화까지 연재되며 충청북도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됐다.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화가 기대된다', '웃으…
충주의 유력인사 A씨가 통행을 위해 진산(鎭山) 정상부 폭 30여m, 높이 20여m를 절개해 훼손했다. 지역의 인근 주민들도 올해 초에 이 사실을 알았다. 진산 훼손과 관련 지역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에도 공사는 강행됐다. 지난 7월초 각 언론들이 취재에 들어가자, 그제서야 '가을까지 원상회복하겠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약 보름 앞두고 '차례상 물가 비상'이라는 제목의 언론보도가 확산되면서 추석 농축산물 소비 심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폭염으로 산지 작황이 나빠져 상품성이 하락하고 생산량도 크게 감소하여 올 추석에 농산물 값이 급등할 것이란 게 주요 골자다. 게다가 김영란법까지 이…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지난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88)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데, 쌀을 뜻하는 한자어인 '미(米)'를 파자할 경우 '八十八'이 되는 것에 착안해 2015년에 만든 날이다. 하지만 쌀의 위상은 점점 퇴화하고 있다. 쌀이 탄수화물이 많아 비만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면…
[충북일보] 주말이면 청주 도심지역은 심각한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는다. 문제는 시민들이 걸어다니는 인도까지 불법주차 차량들이 막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당국은 주말이면 엉망진창인 불법주차 단속에서도 두손을 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불편을 '주말'이라는 이유로 봐주고 있다. 주중과 전혀 다른…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을 지내면서 웬만한 성인 남자들은 몇차례 보양식집 순례를 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염소탕은 여성들도 부담없는 음식이어서 가족들의 외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단골메뉴다. 충주관아공원앞 A염소탕집은 50년 넘게 영업을 해온 관계로 충주를 거쳐간 공직자, 회사원, 사업가…
'제1회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첫 개최인 만큼 전 국민에게 대회 알리기가 최우선 과제였다. 조직위가 고안해낸 방법은 시민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었다. 흔히 접하기 어려운 무예를 시민 가까이에서 소개하며 '찾아가는 게릴라 무예시연'을 펼치기로 한 것. 대회 개최를 두 달여 앞둔 7월, 무예시연을…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기금 목표달성에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 군민 등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뜻을 모으면서 날이 갈 수록 장학금이 차곡차곡 쌓여 나가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훈훈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영동군민장학…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 외부 교육장인 다문화교육실이 롯데마트 청주점에 문을 열었다. 그간 센터는 서원구 무심서로333(모충동 94-9)에 위치해 오송, 옥산, 가경, 복대지역 등에서 찾아오는 결혼이민자들은 거리상으로 많은 불…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2016 서프 페스티벌'이 국내 유일의 서핑전용해변인 양양 '서피비치'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30세대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이국적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에서 서핑과 요가, 파티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016 썸머카니발 3rd wee…
[충북일보=청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위해 땀 흘리는 특별한 이 대회 조직위 요원이 있다. 주인공은 통·번역을 담당하는 야마다 요시코(여·59·한국명 신임선) 씨다. 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로 눈길을 끈다. 80여개국 2천여명이 참가…
[충북일보] 전통의 매장장례풍습이 화장문화로 급속히 변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상여 선소리, 회다지소리의 명맥을 잇기위해 충주지역 기능 보유자들이 뭉쳤다. 불과 한세대 전만해도 충주지역에서 상여행렬을 구경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충주의 화장장 이용비율이 65.…
[충북일보] 날씨가 무척 덥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치나치면 싸움으로 번지기 일수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를 걷고 있는데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차량이 있으면 시민들은 먼저 욕부터 나온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사람들이 빈번히 다니는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차량 운전자의 양심을 욕하게 된다. 불쾌지수 높…
[충북일보] 요즘 TV에 먹방(먹는 방송)이 대세다. 그 중 지상파 S본부의 '토요일이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 단연코 인기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전국의 맛집 중 충북에 위치한 맛집도 많이 소개돼 큰 유명세를 떨치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식객들로 붐비고 있다. 마침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고 마지…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여파로 충북도 내 농산물 가운데 당장 포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현재 도내 대형유통매장에는 국내산 포도와 제철과일 대신 미국산 체리와 칠레산 포도가 과일 매대를 점령하고 있다.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A마트는 지난 18일 중앙언론매체를 통해 900g에 6천480원…
동네주민과 공무원들의 불신때문에 동사무소 마당을 2년 동안 차단했던 철조망이 걷어지는데는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 8일 부임한 이성호 충주 문화동장은 동사무실 뒷마당에 쳐져있는 철조망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직원들로부터 철조망이 쳐지게 된 얘기도 들었다. 사려 깊지 못했던 전임자…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다. 대한민국은 불볕더위, 찜통더위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예부터 이맘때에는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어왔다. 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충북은 우리나라…
'정성 가득한 종가밥상'으로 방촌 황희 종가의 미쌈을 소개한다. ◇장수 황씨 방촌 황희 종가 '방촌 종가'는 조선 전기 문신인 황희(黃喜, 1363~1452년) 선생을 중시조(쇠퇴한 가문을 다시 일으킨 조상)로 한다. 황희 선생의 본관은 장수(長水), 호는 방촌, 시호는 익성(翼成)으로 청렴하고 검소한…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