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최종 결정된 지 열흘이 지났다.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청주·청원권의 부동산시장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들썩이고 있다.그동안 침체국면에 허덕였던 주택건설업체와 부동산업계들은 첨복단지 유치라는 대형호재가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
오창 제2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담당하는 충북개발공사 오창사업소 현판식이 20일 청원군 오창읍 주성리 현지에서 열렸다.오창 제2산업단지는 138만9천202㎡규모로 201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문화재 시·발굴 작업이 진행중이다.오창 제2산업단지는 전기·전자 및 정보분야의 첨단기술분야와 전자…
전임 대표의 배임ㆍ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2차 전지 보호회로 시장 세계 1위 업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가 결국 LCD 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파워로직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문환의 보유지분(121만8천200…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이 녹십자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안전성시험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내용은 신종플루 백신(GC1115)에 대해 실험동물인 랫드를 이용한 6주 반복투여 독성…
충북도는 내년 11월 오송첨복단지 착공을 목표로 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도는 9월까지 준비기구를 설립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을 설립키로 했다.2010년 2월까지는 정부의 단지조성계획 발표와 지자체 시설기준 시달에 맞춰 센터장을 선발하…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을 가동 중인 바이오랜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생물신소재 및 조직공학제품과 신속진단키트를 연구개발해 공급하는 생명공학기업인 바이오랜드는 19일 신종플루 진단키트가 한국질병관리본부에 독점 공급된다고…
국내 최고의 현대아산병원 지난 18일 오송 현지 실사…국립암센터 유치도 초읽기에 들어가오송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예고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오송첨복단지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민간기업유치에 있어서 벌써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이 오송입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오송농협 유인재 조합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유 조합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무엇보다도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농정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오송단지 내에 하나로마트를 겸한 농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 조합원이 판로 걱정없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CD편광필름 전문생산 업체인 에이스디지텍(대표 동현수)이 올해 상반기 3천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반기 최대매출을 달성했다.특히 이번 상반기 매출은 지난 2008년 연매출인 3천436억원과 맞먹는 수준이어서 올해 매출 목표인 6천억원 초과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상업지구 내 불법주정차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앞서 청원군 경제과와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오창산단 내 주정차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행위에 대해 특별합동단속과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단지 내 4개 지점에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설치한 바 있다.그러나 본…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속에 경기호전을 알리는 각종 신호들이 '파란불'을 예고하고 있다. 도내 공장가동률이 늘고 생산·수출량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등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해 도내 대표적 산업단지인 청주산단과 오창산단의 경우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눈에 띄고…
오송첨복단지가 동북아 바이오메카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중인 6대 국책기관 이전과 함께 관련 연구기관의 조속한 입주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내년 12월 입주예정으로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
-마침내 첨복단지 오송유치가 결정됐다. 충북도를 비롯해 도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한 값진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첨복단지 오송유치의 의미는 무엇인가.△변재일 국회의원(민주·청원)= 충청북도 입장에서 볼 때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당초 계획대로 단수 지정되지 않고 정치적 고려에 의…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아파트계약을 위해 현장 관리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첨복단지 확정으로 인해 오송의 투자가치가 훨씬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급속히 소진되는 등 인근의 부동산 경기가 들썩이고 있다.12일…
지금부터가 시작이다.10개 지자체가 치열한 각축을 벌인 첨복단지 입지선정에서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가 살아남았다.하지만 본격적인 게임은 지금부터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유치를 했다는 사실에 너무 들떠 있으면 정작 메인게임에서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준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