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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오송확정 10일째…부동산 시장은

청주·청원권 "대형호재 잡아라" 들썩

  • 웹출고시간2009.08.20 18:56: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최종 결정된 지 열흘이 지났다.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청주·청원권의 부동산시장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침체국면에 허덕였던 주택건설업체와 부동산업계들은 첨복단지 유치라는 대형호재가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모처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첨복단지 후보지로 청원 오송이 확정된 후 청주.청원지역의 부동산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지웰시티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오송단지 아파트분양 '상한가'=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지난달부터 입주에 들어간 '오송 휴먼시아'를 비롯해 '오송 호반베르디움', '오송 힐데스하임', '오송 모아미래도', '오송 대원칸타빌' 등 4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468가구(109㎡) 분양에 나선 청원 오송마을 휴먼시아 2단지의 경우 지난해 47가구(10%)만이 분양됐다.

하지만 올 들어서 395가구(84.4%)가 분양, 총 94.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첨복단지 오송 확정 발표 후인 11일부터 19일까지 225가구(48.1%)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나 대형호재의 위력을 가늠케 하고 있다.

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주·청원을 비롯해 대전, 수도권에서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어 아쉬움이 남을 정도다"고 말했다.

현재 오송휴먼시아의 경우 로열층은 1천만~1천500만원, 15층 복층의 경우 3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3.3㎡당 분양가가 640만원인 호반베르디움은 2007년 12월 분양 후 6개월만에 100% 분양에 성공하며 로열층 중심으로 500만~1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상태다.

▷청주권도 문의 쇄도=최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지웰시티 모델하우스가 북적이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 4천300가구를 건설 중인 ㈜신영은 경기불황의 여파로 분양문의가 한 동안 소강상태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결정 후 분양문의 전화가 종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신영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 방문객도 200여명을 넘어섰다. 이는 주말기준 1일평균 60명 수준에 그쳤던 이전과 대조를 이룬 것이다.

첨복단지 오송 결정 후 하루평균 5건 이상 이날(19일) 현재까지 60여건의 신규계약이 체결되는 등 미분양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는 것이 신영 측의 설명이다.

신영은 상담인력 추가 투입과 홍보물을 추가로 발주하는 등 모처럼 분양에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신영 관계자는 "지역민들은 물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첨복단지 오송 결정에 따라 향후 고급 주거시설을 희망하는 수요가 급증,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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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