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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부동산 경기 '들썩'

첨복단지 확정 호재… 미분양 아파트 급속 소진

  • 웹출고시간2009.08.12 19:10: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되면서 미분양아파트 문의가 증가하고 계약도 급속히 늘어나는 등 부동산 경기가 들썩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아파트계약을 위해 현장 관리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첨복단지 확정으로 인해 오송의 투자가치가 훨씬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급속히 소진되는 등 인근의 부동산 경기가 들썩이고 있다.

12일 오전, 오송의 주공 휴먼시아 분양 현장사무소는 그동안 뜸하던 방문객이 넘쳐났다. 휴먼시아의 경우 분양물량은 468세대. 오송이 첨복단지로 확정되기 전인 지난 주까지 180여 세대 분양(40%)에 그쳐 속을 썩이던 애물단지가 하루아침에 상황이 바뀐 것이다.

첨복단지 확정과 함께 12일 현재까지 분양은 모두 300여채로 집계돼 불과 2-3일 사이에 분양률이 70%로 껑충 뛰었다.

휴먼시아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의 상담사 이정운씨는 "분양금액의 절반만 내고 나머지 50%는 5년 무이자 할부 상환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은 것도 주효했지만 뭐니뭐니해도 효자는 첨복단지 선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오송단지내에서 분양중인 아파트는 주공을 비롯해, 모아미래도, 대원칸타빌, 힐데스하임, 호반베르디움 등 총 4천500여 세대다. 이같이 첨복단지 선정이라는 호재가 아직 남아있던 미분양 물량들을 급속히 소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역시 상당수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공무원조합의 '롯데캐슬(상록아파트)'도 오는 9-10월경 일반분양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송 인근인 교원대 부근(강내면)에 위치한 '신성 미소지움'도 첨복단지 영향을 받고있는 경우다.

지난해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미소지움은 아직 30%정도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강내 미소지움 분양사무실의 한지훈 부장은 "인근의 교원대와 충청대 등 교육여건이 우수한 미소지움에 오송 첨복단지 확정이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첨복단지가 오송 인근의 부동산 경기를 살아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오송지역은 청주에서 15㎞에 불과하고 또한 행정도시와 조치원, 오창과학산업단지등과 지척으로 경부(청주 IC), 중부(서청주 IC·오창 IC)고속도로, 국도 1호선, 2011년 개통예정으로 있는 KTX오송역이 1㎞이내(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첨복단지와 함께 오송단지내에 보건의료 관련 국책기관 및 연구소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있는등 주거 환경이 뛰어나 부동산의 가격상승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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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