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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들 앞다퉈 오송입주 검토

현대아산병원 현지 실사… 삼성병원도 정 지사에 전화

  • 웹출고시간2009.08.19 19:0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최고의 현대아산병원 지난 18일 오송 현지 실사…국립암센터 유치도 초읽기에 들어가

오송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예고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오송첨복단지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민간기업유치에 있어서 벌써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이 오송입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민자유치에 있어서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형병원 가운데 1~2위를 다투는 현대아산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송단지를 방문해 첨복단지 조성 예정부지 등을 둘러보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책기관 입주현황, 주변 정주여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병원 관계자들이 오송단지 현황을 둘러보고 '듣던대로 오송의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 이 병원이 오송단지에 임상센터를 건립한다면 민자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병원과 어깨를 겨누는 삼성병원도 첨복단지 오송유치 확정과 동시에 정우택 지사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오는 등 오송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북도와 MOU체결을 한 대형병원은 아산병원, 삼성병원, 고려대병원, 가톨릭대병원 등이다.

한편 국립암센터의 오송유치작업도 잰걸음에 들어갔다.

정우택 지사는 이와 관련 "국립 암센터와는 이미 모든 제반 문제 협의를 끝낸 상태"라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책기관을 비롯해 민간기업의 오송입주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대구와 경쟁관계가 있는 오송이 입지여건만 충분히 살린다면 핵심기능과 예산배정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정치력을 앞세운 대구와의 경쟁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유치에 있어서는 오송과 대구와는 비교가 안된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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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