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한 '단양사투리대회'가 공정성 논란과 특혜 시비에 휘말리며 지역사회의 깊은 실망을 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팀이 단양군수의 친척이자 현직 면장이 이끈 팀으로 밝혀지며 대회의 순수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비판…
[충북일보] 흉기를 소지하고 선거 운동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천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제천시 영천동 역전교차로에서 선거 운동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5도 등 11~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첫 과수화상병이 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의 과수원에서 발생한 이후 지난 25일까지 누적 피해는 13건 4.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9건 4.26㏊, 음성 2건 0.28㏊, 청주 1건 0.15㏊, 증…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자신을 예비군 중사라고 속인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금책을 사기 방조 혐의로 검거하고 조직의 상선 및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29분쯤 단양군 매포읍 평동로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이체하…
[충북일보]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청주 오창 장대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화물차에서 시멘트 30여 개가 쏟아져 3시간 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9~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5~26도다. 미세먼지 농도…
[충북일보] 출동 현장에 떨어져 있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몰래 챙긴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약식14단독은 절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 경감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A 경감이 이 결정에 불복하면 일정 기간 내에 정식 재판을…
[충북일보]2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6도 등 10~ 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3도 등 20~23도다. 주말인 24일은 구름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고, 25일은 대체로 맑겠다. 주…
[충북일보] 청주에서 술에 취해 대통령 선거 벽보를 12개나 훼손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22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 47분…
[충북일보] 청주 도심에서 1m 깊이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직경 50㎝, 깊이 1m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주변에 초등…
[충북일보] 청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지 일주일 만에 혼자 살던 집에서 발견됐다. 21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10분께 청주 서원구 산남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A(65)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시신은…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7~ 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
[충북일보] 공금 수억 원을 빼돌려 가상화폐에 투자한 청주시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태지영)는 21일 업무상 횡령,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청주시 6급 공무원 A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지…
[충북일보]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외부인이 숨진 채 발견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시 22분께 청주의 초등학교 한 급식실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급식실에 근무하는 조리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생들이 시신 수습과정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