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용한(사진)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2일 일부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KTX 오송역 설립 취지를 살려 국토균형발전과 지역등권,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진정한 국민행복정치를 위해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였던 신…
[충북일보] '양심적 병역거부'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로 인해 사회적 혼란과 갈등마저 일으키는 모양새다. 대법원은 1일 종교·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에서 무죄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판결이 뒤집힌 것은 2004년 이후 14년 만이다.…
[충북일보] 퇴로를 열어주지 않은 어설픈 조례개정으로 청주시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에 빗장이 걸리게 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일 충북도에 제출했다. 도 검토과정에서 상위법 저촉여부 등 문제가 없으면 이 개정안은 오는 16일 공…
[충북일보=서울] 토지 소유도 수도권-비수도권 격차가 확연히 벌어졌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 소유자의 1/3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고 충북은 토지의 절반이 외지인이 소유였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 말 기준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지적전산자료와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연계한 토지 소…
[충북일보]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폐원을 신청한 청주 은성유치원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청주교육지원청에 '폐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은성유치원은 '설립자의 건강상태 악화'를 사유로 들었다. 이날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했던 학부모 중 일…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고교 체육교사가 여학생들을 성희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주경찰서는 충주 모 고교 A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최근 불거진 여학생 성희롱·추행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29일 경찰에 A 교사에 대한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부당거래'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금고 약정에 무리수를 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자체재원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자의적이지만, 고깝게만 볼 수 없는 소신행정이다. 시는 지난 29일 NH농협은행(1금고)·KB국민은행(2금고)과 시금고 약정을 했다…
[충북일보]초·중·고생을 둔 충북지역 학부모들이 최근 잇따라 교직원들의 성범죄가 발생하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교사들에 의한 성범죄의 경우 학교와 교직원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당국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교육계 등에 따…
[충북일보] 도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을 상표별·운영형태별로 비교한 결과, 알뜰(비셀프)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받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지난 25일 기준) 자…
[충북일보] 거센 '공인중개사 열풍'에 매년 수많은 공인중개사가 배출되는 반면 부동산 거래는 줄고 있어 도내 부동산 중개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치뤄진 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도내 접수인원은 7천402명(1차 4천540명, 2차 2천862명)에…
[충북일보=서울] '2018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고속철도(KTX) 세종역 신설 문제가 정치적 논란으로 심화된 가운데 정책적 해법으로 '국회 분원 오송 유치'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호남 KTX 단거리 노선 신설 주장까지 가세하며 '국회 분원 오송 유치'가 세종역 신설 논란이 충청권 갈등을 풀기 위한…
[충북일보] 최근 3년 동안 준공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전기를 판매한 태양광 발전 시설이 충북도내 2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호(부산 해운대 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 전기 판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
[충북일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학원에 드는 비용이 연간 1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에는 유아학원으로 외국어학원이 8개, 예체능 학원이 1개 등 모두 9개 운영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화 더불어민주당 박경미(비례)의원이 밝힌 '반일제 이상 유아대상 학원 현황'에 따르면 충…
[충북일보] 충북 도내 노인 인구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노인의 비율은 감소세를 보여 '경제난'을 겪는 노인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난 속에서도 소비생활 만족도가 상승한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인구 충북 지역 노인인구 수와 비중 모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교직원이 총학생회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 관리기구(청주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임원 중 한 명이 학교 교직원의 선거 개입을 고발하는 양심선언을 했다. 이 대학 선관위의 한 임원 A씨는 25일 자신의 실명을 공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