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소강국면을 보였던 청주에서 지난 16~17일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17일 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당구 용정동에 사는 A(여·38)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지난 16일 양성 판정…
[충북일보] 제천세무서가 6년 전 지급된 포상금 등이 소득세 원천징수에서 누락됐다며 제천시 전·현직 공직자들에게 체납고지서를 발부해 논란이다. 최근 제천시 공무원과 퇴직공무원 등 약 900명에게 '신고 불성실'과 '납부 불성실'을 이유로 한 체납고지서가 국세청에서 발급됐다. 이번에 발부…
[충북일보]대한민국 교사들에게 올해 서른아홉 번째 맞는 스승의 날은 힘겹기만 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초·중·고 등교개학이 5차례나 연기되면서 교사들은 원격수업을 진행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상태다. 모든 과목의 원격수업이 힘들지만 때로는 몸동작과 시범을 보여야 하는 체…
[충북일보] "미뤄져도 문제고 강행해도 불안한 마음이네요." 안정세를 찾아가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얼마 남지않은 국가시험 일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한창이던 지난 3월 28일로 예정됐던 9급 국가직 시험은 7월 11일로 미뤄졌다. 당초 6월 13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속속 지급되면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심리가 확대돼서다.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2일 뒤인 13일부터…
[충북일보] 군 자체 격리시설인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머물던 군인 3명이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앞서 지난 9일 1명, 10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인 이들은 지난 7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충북일보]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식재료는 많지만 닭처럼 다양한 음식을 구현할 수 있는 식재료는 드물다. 튀기면 '치느님'으로 추앙받는가 하면 삼을 넣고 끓이면 복날 대표 음식으로 내세울만한 보양식이 된다. 간단한 간식으로 꼬치처럼 굽거나 식사 대용으로 볶거나 쪄먹기도 한다. 소나…
[충북일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충북도내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단란주점은 제외돼 방역망에 구멍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20개조 50명의 점검반을 꾸려 클럽 4곳, 유흥주점 198곳, 콜라텍 15곳 등 21…
[충북일보] "우리도 소상공인인데 전혀 혜택을 못 볼 처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사용처 제한 기준이 잘못 설정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 지원을 목적으로 소비자에게 지급되지…
[충북일보]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가 화장품 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이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색조 제품들과 여름을 타깃으로 한 기능성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가 줄이어야 하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이다.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마스크에 안 묻는…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결과를 두고 전남지역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역구인 무소속 김경진(북구갑·사진) 국회의원이 "정치를 활용한 문제해결을 지양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주는 과방위 소속 변재일…
[충북일보] 의료진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공든 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충북도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다. 안정세로 접어들던 '코로나19' 사태가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
[충북일보] 옥천의 버스공영차고지가 일반차량들의 주차장으로 변해 옥천군이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은 지난 2015년에 사업비 17억7천여만 원을 들여 옥천읍 삼양리 일원 4천630㎡ 부지에 대형 33면, 소형 6면 등 모두 39면 규모의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했다.…
[충북일보]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체계는 완화됐지만, 충북 도내 실내체육시설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누적된 경영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2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업이 강력 권고된 데 따른 여파가 사라지지 않아서다. 부득이…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의 한 연구단체 모임에서 일부 남성의원이 동료 여성의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지방의원들의 자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성명을 내 "성인지 감수성 제로 청주시의회는 실효성 있는 성인지 교육을 통한 자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