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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지급…충북 지역 경제 숨통 트이나

11일 신청시작… 13일부터 사용가능
소비자, 요식업계·안경점 등 관심 ↑
각 매장 사용가능 여부 문의전화 증가
"매출 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 될 듯"

  • 웹출고시간2020.05.13 20:03:19
  • 최종수정2020.05.13 20:03:19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이 시작되면서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청주시 한 안경점에서 한 고객이 안경 구매를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속속 지급되면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심리가 확대돼서다.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2일 뒤인 13일부터 카드사 포인트 등으로 지급돼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지원금의 사용처가 일부 한정돼 있다 보니 주로 언급되는 사용처는 △외식비 △학원비 △병원·영양제 △안경점 등이다.

특히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각광받는 사용처로 '안경점'이 꼽힌다.

청주 지웰시티몰에 입점한 한 안경점 대표는 "어제 오늘만 해도 하루에 6건 이상 긴급재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며 "본 매장은 다른 안경점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가격이 있는 품목이다 보니 이번 기회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구매하러 오는 사람들이 더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2~3월 가게 매출은 20%가량 감소했다"며 "4월 들어 매출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매출 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간 매출이 급감했던 음식점들도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청주 율량동의 한 고깃집 관계자는 "4월로 접어들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가 확연히 급증했다"며 "최근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주변 상권이 영향을 받았지만 아직은 괜찮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가격에 부담을 느꼈던 사람들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부담을 좀 덜고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2~3월의 여파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꽤 도움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청주의 한 시민은 "가족들과 오랜만에 제대로 외식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며 "어차피 사용해야 하는 돈인데 이왕 쓰는 거 지역 내 상권에 사용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 대해 혼란이 있다 보니 가게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이라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사용가능 가맹점을 알아볼 수 있는 검색서비스를 국민, 삼성, 롯데카드에서 지원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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