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금강유역환경청 박하준 청장 등은 22일 옥천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 쓰레기 현장을 방문하고 대청호 수질오염, 조류발생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 청장을 비롯, 금강유역환경청 이수일 과장, k-Water 황현식 물환경센터장, 이준혈 대청지사 운영부장 등 관계자들…
[충북일보] '도둑'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나쁜 짓,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부정적인 단어다. 이 단어가 긍정적인 영역으로 들어서는 때도 있는데 도둑 앞에 '밥'이 붙을 때다. 밥도둑은 입맛을 돋우어 밥을 많이 먹게 하는 반찬을 비유적으로 이른다. 이 수식어가 붙으면 그 대상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 정수장·배수장 문제가 아닌 외부 유입이나 아파트·상가 등의 자체 문제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지역 정수장·배수장 현장조사 결과 유충과 벌레알 등이 확인되지 않은 데다 유충 발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지 않아서다. 깔따구 유충이 나온 인천 정수장…
[충북일보]인천과 경기도에 이어 청주에서도 '수돗물 유충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지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을 발견했다는 글과 동영상이 잇따라 게시되면서다. 지난 19일 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정용 수도 필터에 붙어 있는 미상의 물체 사진과 함께 "오늘 아파트에 필터…
[충북일보] 속보=보은군이 '벌레계의 스컹크'로 불리는 노래기 퇴치에 적극 나섰다. 보은군보건소는 대청호변인 회남면 조곡리 마을에 노린내를 풍기는 노래기가 대량 출몰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최근 지역 11개 읍·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였다. 군보건소…
[충북일보]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은 호남, 김부겸 전 의원은 영남 출신으로 지역대결 구도가 예상되며 충청권의 여론이 당락을 가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1상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을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고 인체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돌입하는 임상…
[충북일보] 영동군의 사진 명소, 도마령이 새단장된다. 840m 높이의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굽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충북일보] 청주권 아파트 가격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다시 침체기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5월 초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입지로 선정된 후 '붐'을 탔던 것과는 대조된다. 청주 아파트 가격은 최근 두 달새, 한 달 간격으로 롤러코스터를 탄 형국이다.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으로 급…
[충북일보] 충북 남부권 여행지의 테마는 '힐링'이다. 남부권을 여행하다보면 숨겨진 명소가 많다는 여행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일반철도를 이용해 충청권역의 충북선(조치원~봉양)을 따라 여행해다보면 충북 남부권의 옥천역과 영동역을 거치게 된다. 보은은 역이 없다.…
[충북일보] 시민들의 세금으로 구매한 지방의회 보유 도서들을 정작 시민들은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도내 지방의회에 도서보관 수량 및 시민열람·대출서비스 지원 여부 등을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의회 보유 서적을 대출할 수 있는 지방의회는 음성군의…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요 인기관광명소를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국내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체험형 테마파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해당 기간 휴장 없이 운영하며 운영시간도 오전…
[충북일보] 1인 가구의 확산과 인구 고령화율의 가파른 상승으로 '홀몸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시의 지난 5월 인구통계분석에 따르면 시내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0만9천821명이다. 청주 전체 인구의 13.05%를 차지한다. 김지태(28) ㈜키움청년 대표는 노령세대가 많아지는 만…
[충북일보] 최근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충북에서 최근 4년 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무려 8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
[충북일보] 등장과 동시에 청주 산남동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한 골목이 있다. '핫남동'이라는 동네 애칭까지 생기게 한 독특한 거리다. 몇 년간 청주 핫플레이스로 이른 저녁부터 새벽까지 북적였다. 새로 생긴 번화가들로 청년들의 시선이 옮겨가며 주춤하는가 싶었지만 여전히 산남동의 저녁은 밝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