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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인기관광명소, 휴가철 휴장 없이 운영

운영시간 연장 및 특별할인 등 이용객 배려

  • 웹출고시간2020.07.16 13:04:21
  • 최종수정2020.07.16 13:04:21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함을 만끽하며 다양한 물고기를 감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요 인기관광명소를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국내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체험형 테마파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해당 기간 휴장 없이 운영하며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단, 만천하스카이워크 시설 중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는 이용 시간을 고려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172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천여 마리를 전시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6월까지 252만 명이 다녀갔다.

가장 큰 아치형태의 수족관에는 꺾지, 모래무지 등 총 12종 3천 마리가 방문객들을 반기며 80t 규모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멋진 군영을 이루는 은어부터 철갑상어, 쏘가리, 잉어 등 총 16종 6천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650t 규모의 메인수조는 신비로우면서도 스펙터클한 장관을 연출한다.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여름 성수기 기간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 아쿠아리움 1층 수달전시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작은발톱 수달을 소개하고 동물 보호 필요성을 교육하는 '멸종위기종 생태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2017년 7월 개장 이후 213만명이 이용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형 시설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 하반기 새로운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국 최초 산악형 미끄럼틀인(264m) '만천하슬라이드'의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양느림보길, 단양강잔도, 도담삼봉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명소들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며 단양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한 단양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청결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청정단양 사수를 위해 17일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추진하는 '제14차 단양군 일제방역의 날'을 실시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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