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에 순간적으로 거센 장맛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옥천·영동지역의 경우 금강 수변공원이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침수 피해를 입었다. 2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제천(백운) 129.5㎜ △단양(영춘…
[충북일보] 충북도는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을 연결·복원하기 위해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민족정기 회복이라는 상징성을 살리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유지·회복하기 위…
[충북일보] 쌀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재료다. 밥의 종류만도 수 가지다. 쌀과 함께 넣는 잡곡에 따라 맛이 변하는 것은 물론 고기나 채소, 버섯 등과 궁합을 맞출 수도 있다. 기호에 따라 볶아 먹거나 끓여 먹으면 또 다른 음식이 된다. 과자나 면류 등으로 가공할 수도 있다. 솥에 눌어붙은 밥조차 '누룽지…
[충북일보] 최근 국내 주류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특색 있는 주류들의 점유율이 높아지며 시장 규모가 매년 3~40% 이상 성장 중이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지역의 소규모 양조장(brewery)을 찾는 '브루어리 투어(Brewery Tour)'가 관광객을 끌어들…
[충북일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규제를 강화하고, 비수도권 규제는 대폭 완화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대 모든 정부는 규제와 완화 모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차별을 두지 않았습니다.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 모두가 세종시로 내려간다고 해도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
[충북일보] 청주지역에 내년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분양 1만824가구, 임대 1천299가구 등 모두 1만2천123가구에 이른다. 흥덕구 복대동에 들어설 포스코더샵은 내년 1월 926가구를 분양한다. 준공은 오는 2022년 12월로 예정돼…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이하 오창TP)가 오는 31일 첫 삽을 뜬다. 이날 기공식을 하는 오창TP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추진하는 일반산업단지로 부지면적은 149만3천630㎡에 이른다. KTX오송역에서는 20분, 청주국제공항에…
[충북일보] 속보=옥천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 쓰레기 수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청지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와 추소리에 지난 12∼13일 집중호우로 유입된 장마 쓰레기는 모두 1만1천㎥ 정도다. 이들 쓰레기는 주로 부러진 나무와 갈대…
[충북일보] 옥천·영동지역인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24일 오전 0시께 옥천군 군북면 이평1길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생활자원회수센터 인근 야산에서 낙석과 토사 유출로 건물 일부와 기계설비가 파손돼 3억 원 정도의 피해가 났다. 군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전원공급을…
[충북일보]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회계 부정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선거 관련자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청주지법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24일 법조계…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론'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 등이 세종시에 집중될 경우 수도권처럼 '제2의 과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확산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민주당 소속 충청권 4곳 시·도 광역단체장은 안희정…
[충북일보] 2020년 첫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인 7월 정례회의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충북일보] 속보=고사위기에 놓여 있는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보은군이 지역 보호수 165그루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군은 원정리 느티나무에 대해 지난 15일 말라죽거나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외과수술을 실시한데 이어 이튿날에는 영양…
[충북일보] 속보=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4대강 사업 일환으로 금강둔치에 조성한 옥천, 영동지역 수변공원이 큰 비만 오면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수해복구 비용도 매년 큰 예산이 투입돼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장맛비로 영동군 심천면 초강1지구 수변공원이 공원바닥에서 3m가 넘는 높…
[충북일보] 청주시가 접수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 건수 중 첫 유충이 확인됐으나 수돗물을 통해 유입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신고 접수된 흥덕구 한 아파트 가정집의 화장실 바닥에서 유충 2마리를 발견, 시료를 수거해 국립생물자원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나방…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