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초목류, 스틸로프 등 석호·추소리 1만1천㎥ 양 처리작업 한창
1주일정도 걸릴 듯, 분류작업 후 처리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 쓰레기 수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6일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석호수거장에서 주민들이 장마 쓰레기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석호수거장에 건져올린 장마쓰레기가 가득하게 쌓여 있다.
ⓒ 손근방기자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주민들이 대청호 장마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장비를 동원해 건져올리는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손근방기자[충북일보] 속보=옥천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 쓰레기 수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청지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와 추소리에 지난 12∼13일 집중호우로 유입된 장마 쓰레기는 모두 1만1천㎥ 정도다. 이들 쓰레기는 주로 부러진 나무와 갈대류, 빈 병, 음료 캔, 스티로폼, 비닐류, 폐타이어, 가전제품 등 다양한데 강과 하천 주변에 불법 투기됐던 생활폐기물이 빗물에 흘러든 것이다. 24일부터 시작된 석호수역 9천㎥ 쓰레기는 차단 망을 이용해 배로 석호리 수거장으로 예인한 다음 장비 2대, 인력 5명을 동원, 연신 건져 올리는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들은 대청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비가 오락가락하는 우중에서도 서둘러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쓰레기 작업이 늦어질 경우 호수에서 썩거나 가라앉아 조류발생과 수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때 수거해야 하는 이유다. 다만 불법 수상레저 객들이 차단 망 밧줄만 끊어 놓지 않는다면 수월하게 수거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업은 7일 정도 걸릴 것으로 주민들은 보고 있다. 방한석(71) 회장은 "대청호 쓰레기는 더 이상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옥천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 쓰레기 수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청지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와 추소리에 지난 12∼13일 집중호우로 유입된 장마 쓰레기는 모두 1만1천㎥ 정도다. 이들 쓰레기는 주로 부러진 나무와 갈대류, 빈 병, 음료 캔, 스티로폼, 비닐류, 폐타이어, 가전제품 등 다양한데 강과 하천 주변에 불법 투기됐던 생활폐기물이 빗물에 흘러든 것이다. 24일부터 시작된 석호수역 9천㎥ 쓰레기는 차단 망을 이용해 배로 석호리 수거장으로 예인한 다음 장비 2대, 인력 5명을 동원, 연신 건져 올리는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들은 대청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비가 오락가락하는 우중에서도 서둘러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쓰레기 작업이 늦어질 경우 호수에서 썩거나 가라앉아 조류발생과 수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때 수거해야 하는 이유다. 다만 불법 수상레저 객들이 차단 망 밧줄만 끊어 놓지 않는다면 수월하게 수거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업은 7일 정도 걸릴 것으로 주민들은 보고 있다. 방한석(71) 회장은 "대청호 쓰레기는 더 이상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충북 출신 4번째 장관이 배출될 수 있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연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에 이어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달 중 고위 참모진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김조원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유근 안보실 1차장 등 5~6명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에 대한 지난 인사 이후 국방부 장관 등 일부 장관급과 청와대 수석급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달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일부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먼저 노영민 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유임이 확실해 보인다. 반면, 서훈 전 국정원장이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럴 경우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의 거취가 변수다. 만약 김 차장이 국방부 장관에 발탁될 경우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교체하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