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부가 청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잘못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향후 조정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은 지난 3일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충북일보] 국내 유력 공기업들이 잇따라 충북 또는 충청지역본부를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고 있지만, 지역사회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소극적인 모양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가 전국 12개 지역본부 통·폐합 방침에 따라 조만간 대전·충남본부…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도로·하천에 매설돼 있던 상수도 관로가 유실·파손되며 충주, 제천, 음성, 단양 등 4개 시·군 3천756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내린 비로 △충주 소태·산척·엄정·중앙탑면(단수 피해 2천70가구) △음성 감곡·삼성면(828가구) △단양…
[충북일보] 유역 면적 국내 최대 규모인 충주댐이 3일 수문 전체를 열었다. 계속된 폭우로 높아진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서다. 충주댐 수문 개방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정오를 기해 수문 6개 모두를 열고 초당 1천50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수공은 3시간 뒤 방…
[충북일보] 음성군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30일 평균 109.7㎜에 이어 지난 2일 평균 62.1㎜의 비가 내렸다. 폭우는 지난 5일간 강우량 419㎜를 기록한 감곡면을 비롯해 생극면 362㎜, 삼성면 318㎜ 등 음성군 북부지역…
[충북일보] 속보=한창 수거중인 옥천 대청호 장마 쓰레기가 이번 폭우로 또 다시 유입되거나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어 호수관리당국과 주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대청지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250mm의 국지성 집중호우로 30일부터 군북면 석호리 대청호 부유 쓰레기…
[충북일보] 충주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내린 비여서 주민 피해가 더 컸다. 2일 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가 고립됐다. 명서리는 영화 '박하사탕'으로 유명한 삼탄유원지가 있는 곳이다. 물…
[충북일보] 밤새 내린 폭우로 충북지역 피해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6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주 엄정 211.5㎜, 제천 백운 191.0㎜, 단양 영춘 174.5㎜, 청주 미원 107.5㎜에 달하는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 비로 삼탄~공전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며…
[충북일보] 2일 새벽 충북 북부지역에 내린 거센 폭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중앙선이 지연 운행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전 구간인 제천~대전 열차 운행이 멈췄다. 또 태백선은 입석리~쌍용역 간 선로에 토사가 흘러 내려와…
[충북일보] 최근 추락한 공군사관학교 'KT-100' 훈련기의 불시착 원인이 기체 결함으로 확인됐다.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6월 8일 발생한 KT-100 훈련기 비상 착륙 관련 사고조사 결과,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엔진 정지로 인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당시 KT-100은 항공기 프…
[충북일보] "부동산 대책과 관련법의 방향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정부·국회가 '진짜' 실수요자의 심정을 알기나 하겠습니까."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한 달 반'의 시간동안 정부·국회가 쏟아낸 부동산 이슈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저마다 무주택자·실수요자를 위한 대책들을 내…
[충북일보]성추행 논란이 제기된 충북도 산하 지방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가 감사원 감사를 받을 지 주목된다. 30일 감사원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충북개발공사에서 제기된 성추행 및 경영 전반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충북개발공사는 감사원에서 감사 관련 자료 제출을 요…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0일 자정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도내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청남대(청주) 135.0㎜ △보은 130.1㎜ △괴산 104.0㎜ △노은(충주) 102.5㎜ △위성센터(진천) 95.0㎜ △덕산(제천) 90.5㎜ △증평 87.0㎜…
[충북일보] 30일 오전 7시 50분 기준 청주와 증평,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등 도내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와 제천, 단양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비로 음성 차평저수지(1명), 진천 초평저수지(3명)…
[충북일보] 기나긴 장맛비는 안그래도 힘든 거리점포 소상공인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지난 달까지 코로나19확산의 안정화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도내 시민들은 일상 소비를 되찾아가고 소상공인의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36일째 이어진 장마에다 이달 중순부터 이어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