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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식수 끊겼다

단수된 3천756가구에 병물·급수차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03 16:38:33
  • 최종수정2020.08.03 16:38:33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도로·하천에 매설돼 있던 상수도 관로가 유실·파손되며 충주, 제천, 음성, 단양 등 4개 시·군 3천756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내린 비로 △충주 소태·산척·엄정·중앙탑면(단수 피해 2천70가구) △음성 감곡·삼성면(828가구) △단양 어상천면(520가구) △제천시 금성면 등에서 지방상수도 배수관로가 유실됐다.

또한 △충주 산척면(단수 피해 11가구) △제천 청풍·백운면, 봉양읍(40가구) △음성 생극·감곡면(162가구) △단양 적성·영춘면(109가구) 등에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은 급수관 유실과 파손, 단전, 관로 이탈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식수용 병물(400㎖) 5만 개를 3일 피해지역 4개 시·군에 우선 공급한 뒤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4개 시·군은 급수차 9대를 단수지역에 보내 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주민 및 봉사자에게 제공할 식수용 병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해지역 상수도 관로 등 피해시설이 빠른 시일 내 복구돼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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