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밤새 내린 비에 침수 잇따라… 청주 무심천 급류 휩쓸린 시민 구조되기도

  • 웹출고시간2020.07.30 11:01:37
  • 최종수정2020.07.30 11:02:06

30일 오전 8시25분께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화양계곡 캠핑장 인근에서 승합차가 불어난 물에 침수돼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0일 자정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도내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청남대(청주) 135.0㎜ △보은 130.1㎜ △괴산 104.0㎜ △노은(충주) 102.5㎜ △위성센터(진천) 95.0㎜ △덕산(제천) 90.5㎜ △증평 87.0㎜ △가곡(영동) 53.0㎜ △단양 32.0㎜ 등이다.

이날 새벽 4시14분께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의 한 지하차도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

30일 오전 8시께에는 청주시 무심천 수영교 앞에서 사람이 급류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39)씨를 구조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8시께에는 청주시 무심천 수영교 앞에서 사람이 급류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39)씨를 10여분 만에 구조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무심천을 건너려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무심천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통제된 상태였다.

30일 새벽 4시14분께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의 한 지하차도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밖에 주택가에서는 침수 피해와 나무가 쓰러지고, 하천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이 이날 오전 9시까지 장비 163대와 인원 333명을 투입해 모두 97건의 안전조치를 마쳤다.

유형별로는 △주택 침수 등 52건 △토사·낙석 4건 △도로 장애 22건 △기타 19건 등이다.

소방당국은 4건의 현장에 출동해 6명을 구조하고, 40개소에서 135t에 달하는 급·배수 지원을 하기도 했다.

30일 오전 6시44분께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주택에서 폭우에 나무가 지붕 위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청주지역은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청주 미호천은 이날 오전 7시50분 내려진 홍수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