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에 불응하고 잠적했던 제천 60대 여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이 두절됐던 A씨가 이날 오후 2시20분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제천시민 50여명과 45인승 버스와…
[충북일보] 옥천에서 하루 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옥천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 발생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재종 군수는 담화문에서 "옥천 4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19일 오전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며 "4번 확진자…
[충북일보] 야외에서 수해복구작업이 한창이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위험도 커지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4~11월 발생하는데 감염 시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구토·설…
[충북일보] 충북도내 지역 비영리 단체인 충북청주경실련 임원급 인사의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개월간 이 단체 내 잡음이 끊이지 않자 중앙 경실련까지 개입해 충북청주경실련 임원들을 모두 해촉시킨 상황이다. 경실련 등에 따르면 충북청주경실련 임원 A씨는 최근 직…
[충북일보] 수도권 교회와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발발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충북을 위협하고 있다. 자칫 전국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지만, 교회에서 제출한 명단이 명확치 않은 데다 집회 참가자 파악도 지연돼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
[충북일보] "드디어 찾았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2일 충주소방서 소속 송성한(30) 소방사는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 중이었다. 송 소방사는 물에 가득 찬 도로를 발견하고 구조차량이 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지 살피려 차량에서 내렸다. 그러던 중 갑자기 도로가 꺼지면서 급…
[충북일보] 수도권발(發)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에 따라 충북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가 발동됐다. 이로 인해 예정됐던 문화·체육행사는 올스톱 위기에 처했고, 종교계는 일부 교회가 집단감염의 뇌관으로 지목되면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증가한 '캠핑족'들은 여름철 폭우를 동반한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꺼리게 되면서 캠핑족이 증가했다.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캠핑족들의 방문이 예상됐지만 7월 말 8월 초 내내 이…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17일 청주 거주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한도병원에 입원 중인 모친의 병문안을 다녀온 A씨는 모친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듣고 진단검사를 받았고, 17일 밤 11시 30분…
[충북일보] 관광산업 분야 국내 최대 종합축제인 '5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전국 107개 지자체를 비롯한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국내외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에서…
[충북일보]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맛비에 충북을 비롯해 전국이 초토화됐다. 문재인 정부가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안전한 대한민국'은 속절없이 퍼붓는 폭우에 가차 없이 쓸려 내려갔다. 충북지역은 지난 6월 24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8월 15일까지 비가 내렸다. 정체전선이 소멸한 것이 아…
[충북일보] 전북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영동·옥천군, 금산군, 무주군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재의연금제의를 거절했다. 영동·옥천군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집중호우와 댐 방류에 따른 수마로 큰 피해를 입은 자치단체 4곳에 각각 1천만 원씩 4천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제의했다. 수공…
[충북일보]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그해 더위를 물리치기위해 먹는다는 복날 보양식도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 복날 보양식인 영양탕(개고기)은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과 함께 선호도가 감소했다. 간판에서 '개고기'라는 단어가 '영양탕'으로 바뀐 지도 오래다. 한 청주 시민은 "예전에는 영양탕을 보…
[충북일보] 언택트(un-tact) 관광시대, 국내 우수 관광지와 지역별 대표 축제 정보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충북일보 등 지역신문 9개사가 주최한 '5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관광박람회'가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개막했다. 박람…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단양군의 호우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수해 피해 조사와 복구 활동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단양에 얄궂은 비가 계속되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64호인 단양 온달산성 성벽이 붕괴되는 피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