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리나라에도 이렇게나 좋은 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신찬웅(32) 흥평특수목재 대표는 3대째 충북도내에서 국산 목재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흥평특수목재는 도내에서 국산목만 취급하는 유일한 업체다.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국산 목재를 확보하고 있으며 가장 다양…
[충북일보] 수도권 교회 방문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발령된 후 현재까지 77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청주 398명, 충주 165명, 제천 73명, 보은 16명, 옥천 12명, 영동 7명, 증평 13명, 진천 37명, 괴산 14명, 음성 2…
[충북일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8호 태풍 '바비(BAVI)' 영향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충북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태풍 '바비'는 중심기압 945h㎩, 최대풍속 시속 162㎞(초속 45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충북은 이날 저녁부터 27일 새벽까지 영향을…
[충북일보] 충북에서 광화문 도심 집회와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발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관련자 대부분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들의 잠복기가 거의 끝나가기 때문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자가 3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여름은 비를 좋아하는 사람도 물릴만큼 긴 장마였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거나 하루 종일 저녁처럼 어두운 날도 있었다. 야외 인증샷으로 유명해진 '카페고트'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북적이는 사람들은 연일 대기행렬을 이어갔다.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흐…
[충북일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이 오히려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상황이 청주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25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피스로드 2020 통일대장정 출발식'이 열렸다. DMZ 평화지대 실현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해 임진각으로 향하는…
[충북일보] "올해 키즈카페 한 번도 안 갔어요. 대신 빌려서 놀아요." '어린이 놀이' 관련 산업의 명암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더 짙어지고 있다. 청주권의 오프라인 키즈카페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점차 고객의 발길이 줄어드는 반면, 놀이용품 대여 사업은 날로 호황을 누리고 있…
[충북일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던 외식업체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지난 한주간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23일 0시부터 전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다.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위기를 맞았던 외식업체들은 지난 5월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종교시설을 즉시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발령을 예고했다. 임택수 도 재난안전실장은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추진을 위한 행정명령'과 추가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도는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온라인 활동…
[충북일보] 충북에 코로나19 연쇄감염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수도권발 'n차 감염'을 시작으로 무증상자와 깜깜이 확진자까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다. 이에 급속도로 확산되는 무증상 감염이 깜깜이 감염으로, 깜깜이 감염이 또 다른 산발적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충…
[충북일보] 충북도가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청주 중앙순복음교회와 충주 안림동성당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도에 따르면 이 교회와 성당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방문했다.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A씨(95번 확진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
[충북일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만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청주시 오송읍 소재 질본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치권이 협조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했다. 또한 정 본부장과 20…
[충북일보] 충주에 사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다니던 강원도 원주 소재 체조교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연락을 20일 받고 충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했다. 21일 오전 7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격리…
[충북일보] 속보=충북지역 대표 시민사회단체인 충북·청주경실련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지역 내 비리·부패 등과 맞서던 단체 임원의 성희롱 관련 사건이 터지면서 운영 중단 조치된 것에 따른 후폭풍이다. 특히, 공직사회·거대 기업 등을 견제하는 경실련의 단체 특성상 강한 윤리·청…
[충북일보] 폭우 속에서도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다 순직한 충주소방서 소속 고(故) 송성한(30·사진) 소방교의 영결식이 21일 충북도장(葬)으로 거행된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40분간 송 소방교가 근무한 충주소방서에서 영결식을 진행한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