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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에 청주공항 항공편 무더기 결항

27일 새벽까지 '고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외출 자제 등 안전사고 유의"

  • 웹출고시간2020.08.26 19:55:02
  • 최종수정2020.08.26 19:55:02

26일 충북도가 도청 서문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국민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8호 태풍 '바비(BAVI)' 영향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충북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태풍 '바비'는 중심기압 945h㎩, 최대풍속 시속 162㎞(초속 45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충북은 이날 저녁부터 27일 새벽까지 영향을 미치며 27일 새벽 2시께 청주 서쪽 210㎞를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든 충북은 26일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26일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 안혜주기자
청주국제공항의 제주행 항공편 21편은 모두 결항됐다.

이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제주국제공항은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18㎞(초속 32.7m)에 이르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도내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경보단계를 '경계'로 상향하고 비상 2단계 운영,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2단계가 되면 청주기상지청, 충북지방경찰청, 육군부대, 충주·보은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7개 유관기관이 본부에 합류한다.

도는 각 시·군과 함께 태풍 이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태풍특보에 따라 SNS 및 전광판, 홈페이지,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방침이다.

이번 태풍은 강풍 반경이 넓고 풍속이 강해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한 곳은 피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은 태풍의 이동에 따른 재난방송, SNS, 문자 메시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재난상황에 관심을 갖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피 명령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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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