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11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5명, 제천 6명, 영동 3명, 음성 3명이다. 청주 확진자 중 3명(충북 502·503·504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49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 외 1명(충북 505번)은 청주시 오창읍 건강보조…
[충북일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 무증상·깜깜이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무료 진단검사가 '조용한 전파'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 변경에 따라 이날부터 각 선별진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
[충북일보] "영업 끝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밤거리를 더욱 어둡게 했다. 2단계 격상 첫날인 9일 밤 9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번화가. 평소라면 술을 마시기 위한 인파들로 붐볐던 곳이었지만, 이날은 인파가 사라진 채 장사를 접는 상인들만 눈에 띄…
[충북일보]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와 조의형 ㈜태강기업 전무가 각각 '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178명의 유공자에 대한…
[충북일보]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닌 실패하고 싶지 않아 달려온 길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존의 자영업자들은 새로운 운영방식과 마케팅을 고민하게 됐다. 오정훈 루트79 광고대행사 대표는 젊은 감각과 빠른 실행력으로 청주지역 내 자영업자들에게 입소문 난 브랜드 마케터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가금류 농가들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메추리 농장을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고병원성은 전파력이 강해 주…
[충북일보] 제천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8일 두 자리 수 확진자를 기록한데 이어 9일에도 10명이 추가 확진되며 제천지역 누적 확진자가 137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531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10명이 '양성' 판정을…
[충북일보] 충북을 휩쓸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4년 만에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신고된 충북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전…
[충북일보] 어린이들의 움직임이 줄었다. 층간 소음 때문에 집에서도 살금살금,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껏 나가놀지도 못하는 시절에 이어 코로나19가 망쳐버린 일상이 발목을 잡았다. 하루종일 뛰어 놀아도 그 에너지가 줄지 않는 시기를 가만히 지나보내는 아이들이 늘었다. 답답해 하는 아이들은 물론…
[충북일보] 올해 겨울 춥지 않은 날씨와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대형유통업계의 효자 품목인 겨울 의류들이 제몫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안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이 증가하면서 레깅스 등 실내 운동복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유통업체들의…
[충북일보] 제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하며 지역 누적 확진자가 113명으로 늘었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 2명의 접촉자 등 278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만, 재검 대상자는 없다. 확진자 5명 중 1명은 선행 확진자의 밀접촉자…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청주의 대형 유통업체와 성안길은 해방감을 만끽하는 학생들로 붐볐지만 올해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주말 국내 코로나19 감염 일일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지난 4일부터 6일 오후 1시…
[충북일보]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정 의원의 2차 공판에서 '신속한 재판'을 강조했다. 재판부가 법정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에 직접적으로 "6개월 내 재판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재판…
[충북일보]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2차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4일 오후 4시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2차 공판…
[충북일보] 또 한 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전국적 이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향후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수능 뒤풀이'와 '대학별 수시 전형'이다. 충북도는 수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