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날씨가 풀리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의 불청객'인 중국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된 것이 주원인이다. 21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충북지역의 초미세먼지(PM2.5)는 최고 218㎍/㎥까지 치솟았다. 도내 측정소별로 초미세먼지 최곳값을 보면…
[충북일보]'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충북도민들의 삼보일배 챌린지 참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삼보일배 챌린지는 청주시 북문로2가에 위치한 옛 철도 건널목 재현지 일원에서 '잃어버린 철도 40년 청주 도심에 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진행되…
[충북일보] 낙석 사고가 일어난 영동군 양산면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의 일부 구간에서 오는 3월 2일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충북도와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의 한 야산에서 낙석 312t이 도로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낙석방지망 120㎡, 낙…
[충북일보] 해빙기 산사태 등 낙석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오후 3시 40분께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의 한 야산에서 낙석 100여t이 도로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동군과 충북도로관리사업소 등은 포크레인 3대, 인력 40여명 등 긴급복구…
[충북일보] 창간 18주년을 맞은 충북일보는 새해 '다시 미호강 시대다'를 아젠다로 천명했다. 연장선에서 미호천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충북의 성장동력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특별 좌담회를 마련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의 강, 미호천을 중심으로 충북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해야…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원사들이 지난 2020년 '힘든 한 해'를 보낸 것이 실적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전년대비 총 기성액이 감소한 가운데 충북건설협회는 지역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사업물량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충북건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457개사 중 452…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통가에는 설연휴가 지나고 3월 개학이 다가오면서 신학기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유통가는 명절 직후와 학교 개학·개강 시즌을 특수시즌으로 보고있다. 명절 직후의 경우 회사의 명절 보너스와 세뱃돈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지면서 내수 소비가 활성화돼…
[충북일보] 새해 들어 충북 출신 인사들이 공공기관장 등에 잇따라 발탁되고 있다. 청주고등학교 출신인 김한영(64) 전 공항철도㈜ 사장이 16일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이시장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교…
[충북일보] 주먹만한 크기에 묵직함이 느껴진다. 재료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는 쿠키들이 각각의 매력으로 접시 위에 놓였다. 모양을 보고 맛을 상상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하면 눈으로 봐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청주 주성동 한가로운 주택가에 자리잡은 르뱅200은 조용히 분주하다. 11시에…
[충북일보] 한때 전국 최대 장미생산 단지로 인기를 누렸던 '진천장미'가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장미 재배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진천장미 재배 농가는 50여 농가에서 현재 20여 농가로 줄어들었다. 진천군 이월면에서 6천㎡에서…
[충북일보] 오는 2030년까지 철도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결정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별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이달 내 개최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150여 개의 신규 사업 반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예산 협의와 타당성 검토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면서…
[충북일보] 지난 2018년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1위를 달성한 사실이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서울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GRDP)은 423조7천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대비 22…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충북도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코로나19 피해업체 11만8천876개소(명)이며, 지원규모는 564억7…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설 연휴 기간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재확산 위험 요인이 많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설 연휴 동안 도내에서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자별로는 11일 6명, 12일 5명, 13일 5명, 14…
[충북일보] 청주교도소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청주교도소 내 5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 공포가 드리웠으나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