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과 사전투표, 부활절이 겹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이 유흥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교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서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충북일보] 기획재정부가 이달부터 내년도 예산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도 대형 국책사업(SOC) 최대 수혜지로 충북 오송 지역이 꼽히고 있어 주목된다.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3대 키워드로 △광역교통 △균형발전 △한국판 뉴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일보] 1일 충북에서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첫 대상인 75세 이상 (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고령층의 접종은 대체로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날 오전 예방접종센터가 있는 청주시 상당구청 주차장엔 구내 각 동네에서 노인들을 태우고 온 차량들이…
[충북일보] "추가 확진자 나왔는데 왜 재난문자가 안 오는 거죠?"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로감을 덜겠다며 지자체의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나치게 잦은 재난문자 알람이 사라져 반갑다는 의견도 있으나, 일각에선 사전 안내도…
[충북일보] 청주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족한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크골프 주이용층인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31일 청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미호천 작천보에 위치한…
[충북일보] 5천 년 전 옥천의 여성 얼굴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 질문에 누구도 쉽게 답을 할 수 있는 옥천군민은 없을 것이다. 5천 년 전이면 신석기시대이기 때문에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런데 매우 흥미로운 일이 발생한다. 옥천의 안터마을 고인돌에서 여성의 얼굴이 새겨진 자갈돌이…
[충북일보] 과일을 찾는 순간은 많다. 누군가는 건강을 위해 일부러 먹기도 하고 그저 맛있어서 과일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어떤 과일은 식사 대용으로도 쓰이고 입이 심심할 때 비타민을 충전하는 방법으로도 환영받는다. 일상에서 늘 가까이 있는 과일이지만 예쁘게 담아내면 선물로도 손색없다. 결혼…
[충북일보] "이제 발을 뻗고 잘 수 있게 됐습니다."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이세원 이장과 마을주민들은 오대리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화재발생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비상소화 장치가 설치되던 날 "화재걱정에서 한시름 놓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이장은 "마을에 화재가 발생하면 접근이 어려워…
[충북일보]최근 충북에서 30대 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운동선수부 집단감염과 새 학기 시작, 봄철 활동량 증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가 연고인 SK호크스 남자 핸드볼팀 선수단이 집단감염된 지난 24일부터 29일(오후 6시)까지 6일간 나…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친환경인증 농식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지난해 12월부터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이 시행됐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증가한 온라인 거래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전국적으로 유기농업재배…
[충북일보] 흐린 날씨와 코로나19 전파 우려에 꽃놀이 인파는 확 줄었지만 방역 측면에서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28일 낮 12시 청주 무심천변에선 시민들이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흐린 날씨 때문인지 인파는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 상춘객이 줄…
[충북일보]SK호크스 선수단발(發) 코로나19 연쇄 감염에 이어 주말새 학원을 감염고리로 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청주시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선수단 코치진과 선수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선수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청원…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왕벚나무 군락단지인 무심천변 표준관측목이 26일 만발했다. 벚꽃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다. 이날 만발한 표준관측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면 1~3번째 왕벚나무다. 벚꽃은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충북일보] 자치경찰제 시행·국가수사본부 창설 등 경찰개혁이 가속화하고 있다. 경찰조직은 변화의 기로에 놓였다. 현재 충북지역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다소 시끄러운 모양새다. 경찰개혁 원년을 맞아 고향에서 충북경찰의 수장을 맡고 있는 임용환(57·경찰대 3기) 충북경찰청장을 만나 소…
[충북일보]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이 된 것 같네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신호등·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와 사망·상해시 운전자 가중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1년이 흘렀다. 시행 초기 운전자에 대한 과도한 처벌 등으로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예기치 못한 사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