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보복을 당할 위험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의 한국 정부 조력자와 가족 등이 진천 혁신도시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다. 25일 진천군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아프간 난민 380여명(86세대)이 2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 입소…
[충북일보] 가을장마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수확 철을 맞은 영동지역 포도농가들이 열과(裂果)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이는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수분과다로 포도 알이 갈라지거나 썩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일부 농가는 상품성을 잃을까 지난 주말과 휴일 등 우중…
[충북일보] 주방에서는 수많은 요리가 완성되고 각각의 그릇에 담겨 손님상에 오른다. 손님이 몰려 분주한 시간에 같은 메뉴, 여러 접시를 만들다 보면 한 그릇 한 그릇에 대한 소중함을 잊기 쉽다. 주방에서는 수백 개 중 하나의 음식일지라도 손님에게는 오늘의 한 끼, 단 한 그릇이다. 청주 성안길 '춘초몽'…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24일 관련 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운영개선소위원회(위원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를 열고 홍성국 의원(민주당·세종시갑)이 대표 발의한 국회…
[충북일보]◇바이오톡스텍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회는. "교수직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가 김대중 정권 때 교수벤처 창업시 겸직허가제도에 따라 2000년 8월 벤처 붐이 꺼질 무렵 창업을 했는데 정말 '미친 짓'이었다. 창업을 한 이상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비임상 CRO를…
[충북일보] 비임상시험(非臨牀試驗)과 임상시험(臨牀試驗)은 신약개발의 필수과정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은 위험부담이 크다. 이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이전의 비임상시험의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련 백신·치료제 개발이 잇따라 비임상시험의 중…
[충북일보] 충북도내 렌터카 교통사고가 매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23일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내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
[충북일보]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낙마 위기에 몰리며 더불어민주당이 8년 만에 탈환한 '충북 정치 1번지'가 술렁이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20일 1심 선고 공판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2년, 추징금 3천30만 원을 선고받아 의원직 보전이 위태로워졌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 될 분위기가 짙어졌다. 정 의원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 A씨가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가 되는 벌금 300만 원 이상을 선고 받은 가운데 A씨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서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충북일보] 보은대추가 요즘 풍년을 예고라도 하듯 연두색으로 한창 영글고 있는 가운데 하얀색의 대추알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김정운(62) 씨는 최근 자신의 대추농장에서 하얀색 대추알 4개를 발견했다. 대추는 여름철 청포도처럼 연두색으로 익으면서 가을이 되면 붉…
[충북일보] 충주(4단계)를 제외한 충북 전역에 적용 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α(알파)'가 오는 9월 5일까지 연장된다. 이재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20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는 9월 중순까지 방역강화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맞춰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9월 5일…
[충북일보]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매서운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선 현행 '3+a'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4단계 시행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의견으로…
[충북일보] 현재 출산율과 사회적 이동이 지속될 경우 약 100년 뒤 충북 인구는 53만 명까지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 고령화는 갈수록 심화돼 도민 5명 중 1명은 만 85세 이상 초고령자가 된다. 최근 감사원이 공개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17년…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충청권 광역철도)와 함께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수도권 내륙선)'가 착공되기 위해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시행령'부터 개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와 진천군 등에 따르면 현행 시행령 기준에는 수…
[충북일보] 충북의 마스코트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활용한 도계 조형물이 사라진다. 충북도는 올해 9월부터 내년까지 총 31억 원을 들여 각 시·군에 설치된 35개의 도계 조형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조형물을 43곳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드미'와 '바르미'를 활용해 만든 도계 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