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프간 난민 380여명 진천에 수용

26일 혁신도시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 웹출고시간2021.08.25 10:04:14
  • 최종수정2021.08.25 16:53:05

송기섭 군수는 25일 아프간 난민 428명(86세대)이 진천 덕산면의 충북혁신도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하는 것과 관련해 덕산출장서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난민들은 25일부터 6주 동안 이곳에서 머물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보복을 당할 위험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의 한국 정부 조력자와 가족 등이 진천 혁신도시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다.

25일 진천군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아프간 난민 380여명(86세대)이 2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 10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입국자들은 이곳에서 8주 동안 이곳에서 머물 예정이다.

이들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법무부 소관 버스로 이동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하는 아프간인들은 일반 난민과 다른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이들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이 참여한 한국 지방재건팀(PRT)이 운영한 바그람 미군기지 내 한국병원, 직업훈련원에 고용된 이력이 있다.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직원도 있다.

지난해 2월 중국에서 귀국한 우한교민을 수용했던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경.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들은 공항에 도착한 즉시 방역절차를 거쳐 보안과 방역을 위해 임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주한다.

입국자들은 채용 당시부터 아프간 정부기관을 통한 여러 차례의 신원 확인을 거쳤다. 또 오랜 기간 문제 없이 성실하게 일했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들로 선별됐다.

특히 테러조직 관계자가 섞였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우방국과 협조해 신원을 재차 확인했다.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국 도착 이후에도 확인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진천군, 음성군은 25일 오전 이들이 이곳에 입소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불안 등을 경청하고 정부대책을 전했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