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은 지난 5일 내북면체육회(회장 권영수) 주관으로 신궁리 일원에서 '2025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면민 걷기대회는 내북면 하궁리 궁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량 부족에 따른 성인병을 예방하고, 걷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해 면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걷기 체조로 몸을 푼 뒤 약 4.2km 코스의 궁 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 30분 동안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권 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WELL&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관광수요를 유도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할인쿠폰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인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에서 제공하고, 플랫폼에 등록한 군내 숙박시설 이용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10만 원 이상 숙박 5만 원, 5만 원 이상 숙박 3만 원, 3만 원 이상 숙박 2만 원이다. 쿠폰은 1·2차에 걸쳐 발급한다. 1차 발급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하고, 이 기간 받은 쿠폰은 8월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차 발급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입실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16일부터 지역 특산물인 보은 대추를 활용한 카페 음료 4종을 지역의 12개 카페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보은읍 이평리에 있는 '카페 슬로우빈' 별관에서 음료 출시를 위한 최종 보고회 겸 시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 군의원, 지역 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해 음료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가능성과 카페 음료로써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에 출시한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 4종이다. 이 음료들은 누구나 일상에서 보은 대추의 깊은 풍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하는 카페는 그린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금린, 돌담카페, 슬로우빈, 카페먹자골목, 머문카페, 산에는꽃이피네, 속리산아정갤러리카페, 카페사담길15, 커피에반하다, 해든 등 12곳이다. 이 카페들은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조리법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추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보은 대추 음료 레시피 수정·개발과 교육은 김혜연 보은커피아카데미 대표가 맡아 완성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4단계에 걸쳐 실습과 협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23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한 김양수 보은 무료 급식소장에게 군정 발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25년 5월까지 23년간 보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매일 한 끼 밥을 제공했다. 군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급식소 운영을 마무리한 김 소장의 헌신과 봉사활동,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5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소장은 그동안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군의 노인정책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무료 급식소는 단순한 한 끼 음식 제공을 넘어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심에 있던 김 소장의 진심 어린 봉사는 많은 주민의 신뢰와 감동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돌봄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지역 복지의 한 축을 지탱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김 소장은 "의미 있는 감사패를 받아 영광스럽고 그동안 군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에 보은 무료 급식소
[충북일보] 태영환 영동 교육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태 교육장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에서 공동 기획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개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태 교육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이 함께합니다'라고 적은 팻말 앞에서 이문철 행정과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태 교육장은 다음 주자로 김미영 영동 새너울중학교 교장과 김현도 황간초등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악과 119 대원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국악의 향기에 119 안전을 물들이다'라는 제목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악과 지역 특색에 맞춰 추진하는 다양한 119 소방 시책을 홍보하는 지역 맞춤형 특수 시책이다. 국악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와 꿩과리를 소방 캐릭터인 영웅이와 함께 영동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한 소방 차량을 활용해 홍보한다. 홍보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차량용 소화기, 산림화재 예방, 심폐소생술 등 국민이 꼭 알아야 하는 주요 소방 시책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공식 로고 등을 담았다. 영동소방서는 소방서 외벽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 영상을 365일 송출할 계획이다. 이 서장은 "전국 최초로 국악을 테마로 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악과 함께 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D-100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D-100일 기념행사는 '국악의 향기, 서울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신명 나는 길놀이와 함께 막을 올렸다. 국악 엑스포 사전예매 할인 안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행사, 다양한 장르의 국악 길거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펼쳤다. 이 자리에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신현광 영동군 의회 의장,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연휴를 맞아 한강을 방문한 관람객 등 500여 명과 국악의 매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요 내빈들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퓨전 국악 그룹 그라나다, 엑스포 홍보대사 마포로르, 퓨전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창작국악그룹 모린, 난계 박연의 후예 난계국악단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여성 조합원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회 보은농협 문화센터 싱글벙글 노래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 노래 교실은 개강 공지 직후 곧바로 정원 2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여성 조합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농협은 지난해 수강생 180명으로 12회 운영했던 노래 교실을 올해 수강생 200명과 14회 운영하기로 했다. 여성 조합원들의 열정과 참여 의지를 반영해 수강 인원과 운영 횟수를 늘림으로써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농협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지난 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강식에 최재형 군수, 이기용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 정경재 보은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여성 조합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응원했다. 서 조합장은 "노래 교실을 통해 여성 조합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물리치료학과가 세계 물리치료 학계에서 눈에 띄는 학술 성과를 통해 국제 교류의 중심에 섰다.유원대에 따르면 이대희·전혜주 교수와 4학년 재학생 6명(장용탁·임요한·김윤환·김주영·이서원·이수현 씨)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World Physiotherapy Congress 2025'에 참가해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 주제는 'The effect of the use of smartphone in sitting on the cervical proprioception and postural balance: a cross-sectional study'였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이 목등뼈의 고유감각과 자세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현대인의 일상과 밀접한 이슈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는 현장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는 게 유원대의 설명이다. 유원대는 또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실무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고 자체 분석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청소년수련원 옥천 캠프에서'다이나믹 옥천 탐험 활동 캠프'라는 주제의 자연 탐험 활동과 자기 도전 성취포상제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첫날인 지난 4일 관계 형성 활동인'나만의 명찰 만들기'로 자기 고유의 정체성 탐험과 교우 탐색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패들링교육과 수상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수한 뒤 금강 IC에서 안남면 종미리 잠수교까지 18km를 노를 저으며 '금강 물길탐사'를 했다. 이튿날은 안남면사무소에서 청마리 제신탑을 거쳐 금강 IC까지 15km 트레킹 일정을 소화하는 금강 자연 탐사를 했다. 학생회 부회장인 3학년 강민석 군은 "친구들과 합심해 맑은 물살을 헤치며 강을 따라 흘러간 것이 정말 행복했고, 자연의 넓은 품에 안겨 친구들과 걸으니 힘들어도 재미있었다"라소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국악관현악 공연 한국민요토리여행 '상상토리'가 7일 오후 5시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충북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충북도를 비롯한 충북문화재단, 증평군, 청담이엘의원, 마에스트로, 희희컴퍼니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고구려의 기상을 담아낸 국악관현악곡과 택견전수자 양현욱의 퍼포먼스, 가수 김시원의 가슴 깊이 파고드는 애환과 신명나는 목소리,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 협주곡으로 꾸며진다. 예술감독 유용성이 지휘를 맡는다. '팔도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음악적 여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는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규성)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귓속말 OX 챌린지'를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유형을 퀴즈로 재미있게 풀면서 학생들의 예방의식을 함양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이 챌린지를 펼쳤다. '귓속말 OX 챌린지'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회 임원들이 협력해 벌이는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4개의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귓속말'로 말한다. 정답을 모두 맞히면 선물을 받는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듣지 못하도록 몰래 귓속말로 정답을 말해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친근하게 소통한다. OX 퀴즈는 내용은 'SNS에 친구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지만, 친구 이름을 정확히 쓰지 않았으니 괜찮다?' '모욕죄는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해야만 처벌할 수 있다?' '상대방을 비방할 의도가 없고 모욕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사실을 게시하는 것은 괜찮다?' '뒷담화 대상이 되는 친구가 없는 채팅창에서 한 욕설이나 비방으로는 처벌받지 않는다?'로 꾸몄다. 보은경찰서는 6월 한 달간 군내 중·고등학교를
[충북일보] 제천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제천시,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한 42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지난 8일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천청년회의소 임성용 회장의 대회사,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 및 제천시장 축사, 유공자 표창, 우수작품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임성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제천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표현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모든 참가자 여러분이 진정한 예술가이며 오늘 이 시간이 평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청년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국내 미술계의 권위 있는 교수, 화가, 미술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11개 시·군, 충북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숙박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만2천798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쿠폰은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등 3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숙박료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5만 원 이상은 3만 원, 3만 원 이상은 2만 원까지 할인된다. 도내 등록된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모텔 등 총 2천715개의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소멸된 쿠폰의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숙박 예약 가능 기간은 8월 22일까지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숙박 할인 쿠폰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맑은 공기와 넉넉한 인심, 풍성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충북으로의 여행이 여러분의 삶에 특별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업무 추진 협의회'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평생 학습협의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2차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37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천 여성아카데미 개강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9일 오전 10시 백곡천 산책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진천군노인복지관 '걸어서 세대 속으로' 걷기대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9일 오후 2시 군청 로비에서 열리는 산림녹화기록물전시 개막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생경제안정 전담팀'을 꾸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특히 진천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35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율을 당초 8%에서 10%로 올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구매력을 끌어올리면서 골목상권 보호와 자영업자 지원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한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의 교차사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다음 달부터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모든 지역에서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부터 '생거진천 으뜸론(Loan)'을 신설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차액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역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욱이 소상공인들이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 으뜸론' 운영 계획을 당초 상·하반기 50%씩에서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