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1일 369회 정례회 4차 본회의 개최로 올해 130일의 회기 운영을 마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과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충북도의회 의원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의원발의 4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외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도의회는 지난 11월 9~22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개선요구 116건, 건의·촉구 371건 등 총 487건을 지적했다. 본회의에서 의결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집행부에 이송된다. 집행기관은 내년 1월 370회 임시회에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장선배 의장은 "11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바른 도정 및 교육행정 정책방향 제시로 도민의 눈높이에 대변하는 대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통하는 의회, 현안해결에 앞장서는 의회,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사업 추진실적 기관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물주소 및 전 국토 주소체계 도입 시범사업지역인 진천군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오경세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사는 주소정책 홍보 등 우수서포터 요원으로 활동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로명주소 홍보·활용 △도로명주소 안내시설관리 △도로명주소 기능강화 △국가주소 정보시스템 운영 △4차 산업 관련 시범사업 추진 △주소정책 발전 참여도 등을 검토했다. 도는 유관기관, 여성단체 등 교육·홍보실적, 상세주소 부여,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관련 특수 시책 추진, 도로명주소 정비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의 활용·활성화로 국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 제고,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국토에 종합적인 주소체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유기농산 핵심 기반확충 사업비로 국비 등 68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확보된 핵심기반 확충사업은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 180억 원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450억 원 △과수거점 APC 시설 지원사업 38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 10억 원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9억8천만 원 등 5개 사업이다 .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받던 댐 주변 지역에 친환경 영농시스템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충주, 음성, 진천, 증평, 괴산, 청주 등 6개 시·군 권역사업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 육성사업, 종자산업 기반구축,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 김민자(사진) 박사가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개발과 실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20일 8회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 김 박사는 2011년부터 버섯팀에 근무하면서 미생물학 전공지식과 약용작물 연구 경험을 접목, 차별화와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5종을 개발한 뒤 농가 맞춤형으로 보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통상실시 계약체결 17건, 내수시장 확보 및 해외 수출 17t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온성 신품종인 '여름향 1호'와 '여름향 2호'는 품종 개발에서부터 보급, 수출까지 조기에 정착해 다품목 버섯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박사는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들과 재배에 용감하게 도전해 틈새시장 확보와 해외 수출까지 성공으로 이끈 선도 농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충북농기원은 올해 김 박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의 행정의 달인을 배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충북도 지진안전지원반'과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벌여 모두 88곳에 대한 위험 요인을 발견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정비구역 또는 해제구역 내 2층 이상 조적조 건축물로, 사용승인 후 30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과 기타 안전취약 건축물 421곳이다. 도는 주요 구조부 균열 및 변형, 주변 지반 침하 등 건축물 붕괴 위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정밀점검 필요 29곳, 정밀안전진단 필요 4곳, 보수·보강 필요 13곳, 사용금지 조치 1곳, 유지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 41곳으로 모두 88곳에 대한 조치사항이 발생했다. 도는 경미한 사항 41곳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했고, 조치가 필요한 47은 건축주에 시정 및 권고했다.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건축물은 '제3종 시설물(시설물안전법)'로 지정·관리하는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요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정비·해제구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엇보다 건축주의 자율 보강 의지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 안전관리에 관한 대민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
[충북일보] 바야흐로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전국 100만 명 가까운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의 취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미흡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 기준 전국 다문화 가구 구성원은 96만3천801명이다. 결혼이민자 15만9천958명, 귀화자 16만687명, 한국인배우자 30만1천354명, 자녀 22만950명, 기타 동거인 12만852명 등이다. 충북은 3만2천674명으로 전국대비 3.4% 수준이다. 결혼이민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7천941명이었던 결혼이민자는 2015년 8천370명, 2016년 9천126명, 2017년 9천433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9천882명으로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 4천61명, 베트남 2천959명, 필리핀 909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에 3천834명으로 가장 많은 결혼이민자가 거주해 있고 이어 음성 1천227명, 충주 1천220명, 진천 922명 순이다. 이들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나 기초적인 언어나 육아·부부 교육 프로그램이 사실상 전부다. 충북도도 도내 11개 시·
[충북일보]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본부는 "클러스터 입지는 내년 상반기 선정할 예정인데,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을 염두에 두고 있는 SK하이닉스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대규모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를 풀어야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수도권 편중 개발로 이어져 망국병인 수도권 과밀 집중 및 국토 불균형을 더욱 가속화시칼 것"이라며 "지방 소멸을 앞당길 수 있음을 깊이 우려하면서 강력히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충북본부는 "문재인 정부는 올해 2월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통해 노무현 정부보다 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수도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은 이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방소멸의 위기에 빠진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에 입지하도록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확충과 첨단의료기술 연구개발 등을 위한 국비 4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15억 원) △첨단 실증지원사업(5억 원)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교육(21억 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사업(28억 원) △의약표준품 전담기관 설립(2억 원) 등이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5억 원)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건립(59억 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비(117억 원) 등 주요 계속사업도 반영됐다. 오송첨복단지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의료연구개발 활성화 및 첨단의료산업분야 글로벌 R&D 중심지로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C&V센터에 구축예정인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은 코오롱생명과학, 세포바이오, 알테오젠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또는 연관 제약업체 30여개사가 오송에 집적화돼 있어 공동연구개발과 상용화장비 사용, 비임상 및 임상시료 시제품제작 지원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처음 시작되는 첨단실증지원사업은 바이오신약
[충북일보] 2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형식(50·사진) 평창올림픽 조직위 재정국장이 임용된다. 충북도는 21일자로 2대 충북경자청장에 전 국장을 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국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는 전 국장이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개월간 공석이던 충북경자청장이 임명됨에 따라 바이오밸리와 에어로폴리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소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이번 박람회에서 운영한 '충북 전시관'이 우수 전시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6~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는 '강호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및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도는 △강호축 발전계획 △충북의 6+3 신성장산업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산업 등 충북의 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설치된 강호축 모형 철도는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충북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강호축 철도를 통해 러시아,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충북의 미래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충북이 주도하는 강호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줬다"며 "강호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