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옥(충북도의회 의사담당관)씨 여혼=22일(토) 낮 12시 30분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베라카홀
△맹경재(충북도 경제통상국장)씨 자혼=22일(토) 낮 12시 10분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그랜드볼룸
△이주한(도로관리사업소 주무관)씨 결혼=16일(일) 오후 1시 충주시 네스트웨딩홀 베로나홀
△김진복(청주동부소방서 소방교)씨 결혼=16일(일) 낮 12시 청주시 청원구 발리웨딩컨벤션 베라홀
△장준규(청주서부소방서 소방교)씨 결혼=15일(토)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채플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간 치킨게임이 치열했던 고교 무상급식 논란이 일단락됐다. 10일 전격 합의를 통해 내년부터 초·중·특수학교와 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그러나 양 기관의 합의 이면에는 논란의 소지가 여전해 뒷맛이 개운치 않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무상급식 합의서에 서명했다. 도는 고교 무상급식 식품비를 초·중·특수학교와 마찬가지로 75.7%까지 분담키로 했다. 도교육청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명문고 육성을 포함한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양 기관이 서로 한 발짝씩 양보하면서 이룬 성과로 보인다. 문제는 인재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이다. 도는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전제한 명문고 유치 논리를 펴왔다. 충북 학생의 명문대 진학률이 떨어지는 이유로 자사고 부재를 들며 충북 교육에 대한 학력 저하와 인재 유출의 심각성을 부각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시대에 역행한다며 자사고 설립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각자 지향하는 교육정책이 다른 상황에서 무상급식 논의가 시작됐고, 도는 명문고 유치를 협상카드로
[충북일보]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가 도의회 의정비 인상 여부를 오는 17일 결정키로 했다. 당초 10일 3차 회의에서 잠정 의정비를 결정지을 예정이었으나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논의를 더 진행키로 했다. 심의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3시간 넘게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짓지 못했다. 가닥은 의정비 인상 쪽으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첫해인 내년 인상폭을 놓고 위원들의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보수인상률인 2.6%를 첫해 인상폭으로 적용하자는 제안과 인상률의 50%만 올리자는 주장이 맞섰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심의위는 일주일 뒤인 17일 최종 의정비 인상 폭을 확정짓기로 했다. 일단 심의위가 2.6% 이하의 인상폭에 대해 공감한 만큼 주민의견수렴 절차는 생략될 것으로 보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부문별 대상은 △일반단체 부문 제천시새마을회, 증평군새마을회 △일반개인 부문 조송예, 정명희 △학생단체 부문 극동대학교울타리총동아리연합회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속리산면생활개선회, 감나무봉사단 등이다. △일반단체 부문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연수동위원회, 옥천군새마을회,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단양군지부, 영동소방서학산의용소방대 △일반개인 부문 오혜성, 윤순한 △학생단체 부문 보은중학교 2학년 4반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무공수훈자회충북지부, 앙성면향기누리, 제천사랑봉사단, 여성포럼봉사단, 유전자원사랑나눔봉사회,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대한적십자사음성지구협의회, 단양사랑봉사회 등 17명에게는 특별상이 전달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돼 충북만이 아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기업의
[충북일보] '1회 충북도 인권포럼'이 10~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아 충북도,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충북인권연대,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하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첫째 날인 10일 기념식에서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70주년 영상 관람과 함께 1회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인권문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인권토크 콘서트에서는 '우리 삶 속의 인권 그리고 지역'이라는 주제로 김병재 전문MC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 이은규 인권연대 숨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생활 속 인권에 대해 교감했다. 오후 7시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와 충북공무원노동조합이 도민들과 도청공무원 등 400여 명에게 인권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11일은 인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 등을 찾아가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권지표 개발과 적용', 충북인권연대는 '노동인권증진-지역차원의 실천방안 모색', 충북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인권 현황과 정책과제'을 주제로 각각 토론을 펼친다. 한창섭 도 행정부지사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정부예산 5조4천539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확보한 예산 5조1천434억 원보다 6.0%(3천105억 원) 증가한 규모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SOC 예산이 정부안보다 9.1%(1천102억 원) 늘었다. 최근 5년간 국회에서 증액한 SOC 예산 규모 중 가장 많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은 △중부내륙선 철도 50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00억 원 △청주 북일~남일 국대도 20억 원 △오송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 35억 원 △제천 연금~금성 국지도 20억 원 등이다. △청주 남일~보은 국도 건설 2억 원 △입장~진천 국도 5억 원 △무심동로~오창 나들목(IC) 국지도 2억 원 등도 국회에서 반영됐다. 충북의 숙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가 눈에 띈다.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7억 원을 비롯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20억 원,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13억 원 등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사업 운영 5억 원, 충주댐유역 유기농 복합타운 조성 5억 원,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이전 20억 원 등도 반영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