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지난 11~13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첫째날 전소희(-73㎏)가 지난 4월 여성가족부장관기 우승자인 이혜진(동래구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튿날 정선희(-57㎏)는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김민정(가스공사)을 14대 2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선희는 대회 최대 득점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로 선발되는 영광도 누렸다. 신희진(-53㎏)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심리지원을 위한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은 재난 경험 글쓰기로 감정을 표현해 부정적인 정서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타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심리반응에 대한 보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연나누기(코로나 혹은 재난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 △공감하기(다른 사람들이 용기내서 쓴 사연을 읽고 공감 및 격려) △실천하기(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일상에 적용)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writemymind.creatorlink.net/)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지속적인 상담을 원한다면 충북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43-262-7114)를 통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16~17일 이틀간 청주 양청중에서 장애인스포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스포츠 체험 행사는 안대와 가이드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체험과 휠체어를 활용한 보치아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모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리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이하 데이터중심병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중심병원사업은 의료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병원의 의료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신의료기술발전의 초석을 쌓는 사업을 말한다. 충북대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과 6개 참여기관(계명대 동산병원, 동국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서울 보라매병원)과 함께 2021년 데이터중심병원사업에 참여했다. 그 성과로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개방 △만성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및 중환자 비정형 심전도 특화 데이터셋 구축 △의료데이터 관리 및 활용 지원을 위한 의료인공지능팀 신설 등을 달성했다. 올해는 보건의료데이터셋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갑상선 암 재발 예측 모델 AI 모델 개발을 위한 특화 데이터셋 구축 △패혈증 진단을 받은 중환자 특화 데이터셋 구축 △사운드기반 천식 흡입약제 약물순응도 및 흡입제 적정성 평가 모듈 개발 등을 수행한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의료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궁극적으로 국민의 행복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9~13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4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R1 10m공기소총입사 단체전에서 박진호, 이장호, 박상태(충북일반)가, R3 10m공기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박진호, 이장호, 양연주(충북일반), 박상태(충북일반)가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R7 50m소총복사에서는 이장호가, P5 10m스탠다드 권총에서는 김정남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P5 10m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정남, 김영윤(충북일반), 장재훈(충북일반)도 금메달을 따내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진호는 R3 10m공기소총복사, R5 50m소총3자세, R7 50m소총복사 종목에 각각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P3 25m권총에서는 김정남이 은메달을, R1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정남, 장재훈(충북일반), 김영윤(충북일반), 주성상(충북일반)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R1 10m공기소총입사에 출전한 박진호와 P3 25m 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정남, 김영윤(충북일반), 신광화(충북일반)는 동메달을 따냈다. 임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16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NH농협생명)이 지원하는 '마음톡톡(talk talk)! 두뇌똑똑! 도시락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락지원사업은 지역 내 치매 고위험(인지저하의심대상자)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한 31명의 생활지원사 중 13명의 치매서포터즈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8회 주 1회 방문해 영양도시락 전달과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도시락 제공업체는 서원시니어클럽이다.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은 "치매위험과 결식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매우 기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일생생활 영위 효과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A산부인과에서 지난 3월 29일 발생한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해당 병원 화재는 '1층 주차장 천장 내부 전기 설비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A산부인과 신관 1층 주차장 천장을 중심으로 감식을 벌였다. A산부인과 1층 주차장 천장 내부에는 상수도 배관 동파 방지용 열선 등이 설치돼 있었다. 국과수 등은 불이 난 주차장 최초 발화지점에서 나흘전 천장 내부 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 작업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 3월 21~25일 신관 1층 주차장 천장 내부 보수 작업을 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고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 뒤 실화 여부가 확인될 경우 관계자를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 9분께 청주 사창동 A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의료진 등 120여 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산모와 신생아 등 10여명이 연기를 흡입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자동차세·과태료·통행료 등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 충북도내 첫 동시 단속을 벌여 15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당경찰서는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대에서 충북경찰청, 청주상당구청,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음주운전 단속과 자동차세·과태료 등 상습체납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자동차세와 과태료 등 상습체납 차량 8대(2천471만 원)를 적발했다. 또한 합동단속 현장에서 무면허(2건), 음주운전(면허취소 2건, 면허정지 3건) 차량 총 7대도 적발했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의 야간 음주단속 현장에서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것은 충북 최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음주운전 제로, 과태료 체납 없는 충북교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경북 일원에서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17개 시·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초·중·고 장애학생(지체·시각·청각·지적장애) 등 3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장애학생체육 꿈나무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육성종목과 보급종목 등 17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육성종목은 장애인올림픽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종목(골볼, 수영, 육상 등)을 말하며, 보급종목은 생활체육 위주의 종목(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등)을 말한다. 충북선수단은 육상 등 13개 종목 236명(선수 116명, 임원·보호자 120명)이 출전한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장애인 엘리트선수 발굴육성과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장애학생 선수들의 체육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해외 여행 수요 급증 등을 대비해 청주국제공항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은 오는 7월부터 국제선 청주~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방콕 노선 확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청주동부소방서는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중부권거점공항, 안전한청주공항'이란 비전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대형화재 공동대응 소방합동훈련 △선제적 화재예방 소방특별조사 실시 △직원 소·소·심 교육 △유기적인 공조체계 확립 등이다.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3월 청주국제공항과 시민 생명 보호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대형화재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업무협약 내용은 △대형화재 공동대응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 △협약기관 요청 시 화재예방 교육 및 안전컨설팅 △기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실시 등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안전 UP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방서도 중부권 최대 국제공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