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3층에서 2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학술세미나 내용은 △빅데이터 활용사례 발표와 의료민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효율적 인사관리를 위한 직원면접 및 채용 비결 △세무조사에 대비한 회계자료 정리방안 △중소병원의 주요이슈 사항소개 등이다.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철저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주요 내용은 △최신 의료정책을 적용한 EMR 소개(김정언 이메디정보기술 소장) △미래병원 전산화 트렌드(김명환 엔지테크 본부장) △의료기관의 소프트웨어관리와 정보 보안(하호일 라이브어플리케이션 팀장) △개인정보 유출방지를위한 보안적용 트렌드 및 구축 사례(김봉석 디에스앤텍 과장) 등이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병원의 효율적인 솔루션 확보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지난달 30일 5면, 2일 5면, 3일 1면 보도된 '청주 죽림동 현대판 봉이 김선달' 본보 기사와 관련, 마을개발위원회장 A(72)씨와 총무 B(65)씨는 간이 상수도 요금을 받는 행위가 위법인 줄 몰랐으나 이렇게 받은 요금은 간이상수도 관리비, 인건비 등 모두 마을운영자금으로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유승춘(청주 금천고 교사)씨 부친상=발인 4일 오전 9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1호실, 장지 청원군 현도면 노산리.
뇌졸중 치료기관의 진료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병원을 늦게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3~5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조사한 결과,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이 213분이었다.이는 전년 대비 5분 지연된 결과다. 구급차 이용률도 55.8%에 불과했다.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실 도착 중앙값은 154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483분으로 3배 이상 길었다.골든타임 지표 하락에도 국내 의료기관의 뇌졸중 진료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2014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결과'에선 10개 지표 모두 95% 이상으로 조사됐다. 막힌 혈관을 녹이는 혈전용해제의 병원 도착 후 투여 중앙값은 46분으로 4차 평가 때보다 3분 줄었다.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뇌졸중 전문인력이 모두 상주하는 병원은 137개 기관으로 1차 평가 대비 24개 기관이 늘었다. 종합평가는 1~5등급으로 구분했고 95점 이상 1등급 기관은 98개 기관(48.8%)으로 전국에 고루 분포했다.지역별로는 충북 4개 기관, 서울 26개 기관, 경기 21개 기관, 부산 8개 기관 등 대도시에 1등급 기관이 많았다. 충북에서는 충북대병원,
자폐증 등 정신발달장애 환자 10명 중 6명 가량은 10세 미만이고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 5년간 정신발달장애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0~4세가 461명(35.4%)로 가장 많았고 5~9세가 368.3명(28.3%)로 그 뒤를 이었다. 10세 미만이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했다. 정신발달장애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환자 수가 줄었다. 2012년 기준 환자 수는 2만9천916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76%, 여성 24%로 남성이 3배 이상 많았다.이 기간 환자 수 연평균 증가율은 '말과 언어 특정발달장애'와 '전반적 발달장애'가 각각 5.2%와 5.1%였다.반면 '학습숙련 특정발달장애'와 '심리적 발달장애'는 환자 수가 각각 6.8%, 3.5% 감소했다.세부질환 현황(2012년 기준)은 '전반적 발달장애'가 4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말과 언어 특정발달장애'가 43.8%로 2개 질환이 전체 89% 가량을 차지했다.정신발달장애는 크게 '전반적 발달장애'와 '말과 언어 특정발달장애', '학습숙련 특정발달장애'로 나뉜다. 전반적 발달장애는 사회적 교류와 의사소통 장애, 제한적이고 반복
▲이경숙(옥천상고 교사)씨 모친상=발인 4일 오전 8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 장지 청원군 미원면 종암리 선영.
청주성모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부문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2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평가 내용을 보면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관련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원내 상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뇌 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 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에서도 100점을 받았다./ 이주현기자
속보=청주시 흥덕구 죽림동에서 '현대판 봉이 김선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는 본보보도 이후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공동으로 사용하는 관정을 최근 이사 온 '새내기'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마을개발위원회장 A(72)씨와 이 마을 통장 B(65)씨의 불법적인 행태를 고발하는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피해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청주시 광역상수도 요금의 3.5배나 높은 세(稅)를 받으며 공공재(公共財)인 지하수를 판매하고 있는데도 청주시는 뒷짐만 쥐고 있다. 피해자들의 주장을 토대로 확인해 보니 이들은 생활용수를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65세대 중 40세대에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입회비를 걷었다. '죽림대산마을상수도회'에 가입하지 않으면 물을 공급받을 수 없다. 최대 300만원까지 입회비를 내도 상수도회에서 계량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계량기 가격과 설치비를 포함해 1가구당 27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설치비까지 많아야 100만원이면 가능한 계량기를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광역상수도의 경우 1달에 1번 검침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1년에 1번 검침을 한다.청주시 광역상수도요금은 가정용 기준 △
요 며칠 기승을 부린 한여름 더위가 숨을 턱턱 멎게 한다.충북은 3일 연속 35도를 웃돌고 있고 더위 기록은 연일 경신되고 있다.고온현상은 지난 25일 보은(34.2도)과 추풍령(35도)에서 나타났다.3일 뒤, 제천에서 33.7도를 보이며 역대 5월 중 가장 뜨거운 날씨로 기록됐다.30일에는 청주 34.5도, 충주 34.7도 등 2곳에서 평년보다 8~10도 높은 기온을 보였다.이렇듯 연일 계속된 한여름 더위에 장시간 외출 시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이 우려되는 수준이지만, 폭염특보는 내려지지 않았다.폭염특보를 6월부터 발령하도록 기상청이 기준을 정했기 때문이다.점점 앞당겨지는 여름 시작일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못한 것도 한몫한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최근 충북의 더위는 강한 일사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2일 도내 곳곳이 흐린 가운데 3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현기자
65가구가 모여 사는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에서 때 아닌 '현대판 봉이 김선달' 논란이 일고 있다.원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개발위원회가 최근 몇 년 사이 이곳으로 이사 온 주민들에게 부과한 간이상수도요금 때문이다.위원회가 정해 놓은 수도요금 체계가 있지만 어떻게 요금을 산정했는지 출처와 근거를 알 수 없는 데다 요금도 터무니없이 비싸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취재진은 29일 다수의 주민으로부터 마을 수도요금 체계가 부당하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확인 결과 이 마을의 수도요금은 청주시 상수도 요금보다 약 3.5배 비쌌다.청주시 수도요금은 가정용 기준 △0~20t, 450원△20t~30t, 580원△30t 이상, 930원이다.반면 이 마을은 △1t~50t, 2천원 △50t~100t은 2천500원 △100t 이상, 3천500원을 받고 있다. 누진세도 약 3.5배 비쌌다. 청주시 수도요금의 누진세는 130~350원인데 반해 이 마을은 500원~1천원을 받고 있다. 실제로 8세대가 있는 A빌라에 청구된 수도요금은 168만4천500원. 지난해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사용한 수도세다. 1세당 6개월 사용한 지하수 요금이 21만562원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